(*결말 스포 포함) 호아킨 피닉스, <조커: 폴리 아 되>의 논란이 된 결말 옹호
<조커: 폴리 아 되>의 결말은 비평가와 관객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결말에서 큰 반전을 시도한 점이 주목받고 있는데, 호아킨 피닉스는 영화의 결말이 주요 테마를 강화한다고 옹호했다. 영화의 결말은 첫 번째 영화에 대한 반응이자, 배트맨 빌런으로서의 조커보다는 아서 플렉의 진정한 본질에 집중한 내용이다.
호아킨 피닉스는 IGN과의 인터뷰에서 아서 플렉이 동료 수감자에 의해 사망하는 충격적인 장면에 대해 설명했다. <조커: 폴리 아 되> 내내 아서는 자신의 과거와 본성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치며, 법정에서 조커라는 인격을 부정하게 된다. 그의 여정은 한 젊은 남자가 다가와 농담을 건네는 장면에서 끝난다. 아서는 그 농담을 들어주며 긍정적인 성장을 보여주지만, 그 이후 새로운 조커가 탄생하게 된다. 피닉스는 이 장면에 대해 "그 장면에는 따뜻함이 있다. 나는 단지 그 젊은이가 긴장하며 농담을 건네고, 내가 그 농담을 들어주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토드 필립스 감독 또한 아서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 "아서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받아들이며 평화를 찾았다"고 밝혔다. 아서가 자신의 범죄를 고백하고 조커라는 이름을 버리는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투쟁에서 중요한 한 걸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조커: 폴리 아 되>의 결말은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와 배트맨이 만나는 장면을 영원히 볼 수 없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브루스 웨인이 아직 어린아이인 상황에서 이러한 만남은 애초에 가능성이 낮았지만, 필립스 감독은 원작에 대한 거부감을 자주 표현해 왔다.
감독 얘기로는 '그(The) 조커'가 아닌 '어느 조커'였던 아서의 이야기고...
진짜 그 조커한테 영감을 줬을 수도 있다.. 뭐 그런 식인가 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