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전란] 리뷰 (스포없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전,란 보고옴

대형스크린 가득한 비주얼 향연,

배우들 연기가 주연은 물론이고 아역부터 조연들까지 다 좋음

아역 캐스팅 진짜 ㅋㅋㅋ 박정민 아역 넘 똑같음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분명 메시지가 있는 영화인데도 쓸데없는 장면이나 신파 국뽕 없이 일단 재밌음

감독이 미술 전문이라 화면도 예쁜데 그냥 강동원 배우 화보라는 느낌이 아니고 모두를 멋지게 담음

박찬욱 각본이라 말맛도 있음 ㅋㅋ

강동원 수염은 첨 보는데 또다른 매력이긴함

개인적으로는 극중 청년시절 비주얼에 감탄ㅋㅋ

액션은 말할것도 없음 물만난 느낌

박정민은 생각보다 나오는 씬이 적고 어찌보면 착한 역은 아닌데 연기가 확실히 좋아서 몰입됨

차승원 선조 연기도 새로움 포스가 있음 

김신록 캐스팅도 찰떡임

액션보다 대사 연기에서 몰입을 확 시켜주는 장면이 있음 너무 좋았음 

정성일 비중이 꽤 큰데 일본어부터 검술까지 너무 찰떡임 목소리도 매우 좋은 듯? 

사운드도 극 방해하지 않고 너무나 세련된 사극을 만들어줌

+청불이긴한데 칼로 찌르는 것 외에 딱히 잔인한 장면 없음, 전쟁중이라 그낭 게임하는 느낌. 청불 안해도 됐을 듯

암튼 넷플 자본이 만든 에이스들의 웰메이드 작품이라고 느낌

올해 본 영화 중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