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ostlight'에 대한 단상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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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동자 댄은 분노와 스트레스에 차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건설노동자입니다. 그에게는 잇따른 사고로 학교에서 퇴학 직전인 딸 데이지와 이런 붕괴직전인 가정을 지키는 댄의 부인이자 교사인 샤론이 있습니다. 건설현장 주변을 험하게 가로지르던 차량의 운전자와 한바탕 싸움을 벌일뻔하던 댄을 유심히 보던 건설현장 주변의 주민 리타는 댄을 자신이 동네 극단에서 준비하고 있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본 리딩 현장에 초대합니다...
배우이면서 이미 몇편의 영화의 각본을 썼던 켈리 오설리번의 감독 데뷔작인데, 올해 선댄스 영화제의 화제작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를 의지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따뜻한 눈으로 보여줍니다. 리타와 극단의 동료들 덕분에 댄은 자신의 가족을 붕괴시킬뻔 하고 있던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직시할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고 다시 가족을 끌어안을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보고나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할수 있는 숨겨진 보석같은 작품인데, 데뷔작 치고는 상당히 탄탄한 이야기와 연출을 보여줘서 감독의 이후 행보를 기대해보게 됩니다.
데이지, 샤론역을 했던 배우들은 댄 역을 한 배우 키스 쿠퍼러의 실제 딸과 아내인데, 키스 쿠퍼러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봐서 캐스팅 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둘 다 이미 실제 배우로 활동 중인 사람들이라 가능했겠죠..ㅎㅎ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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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삼각형에 나온 돌리 드 레온 출연작이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기억해 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