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날의 거짓말> 시사 후기
sta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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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수령 과정 에서부터 약간 황당 했어요.
당첨 정보가 하나도 넘어와 있지 안다고 하는데 그냥 이름 적고 표는 주셨어요
아무런 관심이 없던 영화였는데
부산영화제 비평가상이나 수상 했다니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보고 나서 느낀건 영화제를 위한 영화 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고1 여주의 반성문을 토대로 전개되는 독특한 형식이 어색하지 않게 흘러 갑니다
반성문이라는거 자체가 잘못된 행동을 잔제하기도 하지만
청소년의 겁없고 무서운 팜므파탈 스럽기도 한 첫사랑 쟁탈기를 순진하고 미숙해서 그러는 거라는
식으로 표현해 갑니다.
아이는 계속해서 반성문을 쓰지만 반성하고 있지는 안으며
아직 어린 여자 아이기 때문에 본인이 제일 큰 피해자라고 하는거 같아 불편했습니다.
대중적인 영화는 아니나 몰입하며 잘 봤습니다
영화 괜찮았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