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멕케이, 트럼프의 미국이 3-5년내에 '위키드' 금지할지도 모른다 언급
Adam McKay Warns Trump's America Might Ban ‘Wicked' in “3-5 Years"
애덤 맥케이에게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는 확실히 자신만의 우주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실 세계와는 전혀 접점이 없는 듯한 모습이죠, 오직 그가 살고 있는 현실만이 유일한 기준인 것 같습니다.
돈 룩 업의 각본가 겸 감독인 맥케이가 또다시 소셜 미디어에서 미국의 현 상황을 경고하며, 이런 식으로 가다간 위키드 같은 영화도 몇 년 안에 금지될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웃음이 나올 지경이죠.
우선, 맥케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일론 머스크의 X에서 위키드에 대해 열광적으로 말하며 시작했습니다.
“순수한 이야기 구조 측면에서 보면, 위키드 파트 1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헐리우드 대형 스튜디오 영화 중 가장 급진적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물론 파트 2는 조금 더 중심으로 돌아오겠지만, 파트 1은 커리어리즘, 파시즘, 프로파간다에 직면한 급진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맥케이는 이어서 위키드를 콰이강의 다리, 수색자, 시민 케인과 같은 고전 영화들과 비교하며, 다가오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기가 그가 예상하는 것처럼 교활하다면 위키드 같은 영화가 “3~5년 안에 금지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위키드 파트 1이 정말 놀라운 점은 지금, 미국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우익화되고 프로파간다에 물든 상황에서 개봉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연극과 원작 소설이 훨씬 오래전에 나온 작품이기에 이런 시점에 나오는 건 우연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 미국이 이런 방향으로 계속 나아간다면 이 영화가 3~5년 안에 금지되는 일이 생겨도 놀랍지 않을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스튜디오들이 이런 사람에게 수억 달러를 투자해 영화를 만들게 해준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습니다. 물론, 최근 넷플릭스가 맥케이의 기후 변화 영화 제작을 취소하긴 했죠. 이 영화에는 에이미 애덤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샘 록웰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며, 제작비가 2억 달러 이상 들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왜 취소됐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맥케이의 상태가 괜찮길 바랍니다. 결국 지금은 연휴 시즌이잖아요.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야 할 때입니다. 좋은 음악도 틀어두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물론, 비틀즈 음악은 아니지만요.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4/12/24/adam-mckay-warns-trumps-america-might-ban-wicked-in-3-5-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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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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