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실사판 예고편 혹평 세례, '싫어요' 80만개
Latest ‘Snow White' Trailer is Brutally Hated, 800k “Dislikes"
올해 초 공개된 백설공주 티저는 2024년 가장 혐오받은 티저로 기록될 듯합니다.
유튜브에서 무려 140만 개의 싫어요를 받으며 다른 영화들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의 비난을 받았죠.
2주 전, 정식 트레일러가 온라인에 공개되었는데,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81만 7천 개의 싫어요를 기록하며 백만 개에 가까워지고 있고, 좋아요는 고작 3만 개입니다. 이 비율은 실로 놀랍습니다.
새해가 다가오면서 디즈니는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이 영화의 전망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겁니다. 트레일러에 달린 5만 개가 넘는 댓글을 살펴보면, 이 영화에 대한 증오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 비난이 정당한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기도 합니다.
팬들은 디즈니가 사랑받던 애니메이션 고전들을 리메이크하는 것에 진저리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특히 주연 배우인 레이첼 제글러의 캐스팅이 온라인 영화 커뮤니티의 가장 강력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가 했던 여러 발언들에 대해선 이미 이전 기사들에서 다뤘으니 여기선 다시 언급하지 않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그녀가 크게 호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게다가 이번 해석에서는 갤 가돗이 연기하는 악한 여왕이 제글러의 미모를 질투해 그녀를 독살하려 한다는 설정을 믿어야 한다는 점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설공주의 정확한 제작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억 5천만 달러는 훨씬 넘어섰고, 3억 5천만 달러에 육박하거나 이미 초과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3년 6월에는 추가 촬영이 진행되었는데, 어린 시절의 백설공주를 연기한 배우 에밀리아 포셔가 등장하는 플래시백 장면을 삽입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또다른 추가 촬영은 이번 여름 런던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는 갤 가돗이 직접 확인했습니다.
백설공주는 그레타 거윅이 각본을 맡고, 500일의 썸머로 유명한 마크 웹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출연진으로는 레이첼 제글러, 갤 가돗, 앤드류 번냅, 안수 카비아, 두조나 기프트, 마틴 클렙바 등이 있습니다. 본 촬영은 2022년 3월 7일에 시작되어 같은 해 6월에 종료되었습니다. 따라서 내년 개봉 시점은 제작이 "공식적으로" 런던에서 마무리된 지 거의 3년 만이 됩니다.
백설공주는 2025년 3월 21일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4/12/24/latest-snow-white-trailer-is-brutally-hated-800k-dislikes
* 이것참... 다른 이유로 결과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감독도 각본가도 유명한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