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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탑건2는 팬들을 위해 만들었어요 (일본 인터뷰)

카란 카란
9906 91 28

[탑건: 매버릭]으로 톰 크루즈와 제리 브룩하이머가 일본에 방문했을 당시 가졌던 기자회견을 정리해 번역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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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건]이 개봉한지 36년이 지나, 당시 열광했던 팬들도 어른이 됐어요. 속편을 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가요?

 

: 이유는 팬들을 위해서죠. 항상 그래요. 이 속편을 수십 년 동안 열망했고요. 80년대 오리지널을 제작할 당시에는 속편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하고 싶은 게 생겼고, 관객들을 위해 특별한 걸 만들고 싶었어요. 제리와도 만나서 다시 함께 계속 일하고 싶었고요. 그래서 소위 '지금밖에 없다'라는 감각이었죠.

그리고 전투기 조종실에 어떻게 관객을 인도할지 방법을 찾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굉장히 이모셔널한 스토리도 생겼고, 그러한 요소들이 정리되었어요.

 

관객 분들이 이 영화를 보시면 사실감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제리 브룩하이머는 전설적인 프로듀서이며, 그는 항상 이야기와 영화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최첨단의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캐릭터 중심의 이야기를 만들어왔죠. 이 영화에서는 지금까지 전혀 본 적도 없는 그런 것들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즐겁고 감성적인 영화예요.

 

그리고 인생을 축복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어요. 영화관을 나올 때 [탑건1]처럼 훌륭했다고 실감할 만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게 관객을 위해 하고 싶었던 일이에요. 굉장히 특별한 걸 전하고 싶었어요. 속편을 만든다는 건...그저 영화를 만드는 것만이 아니라, 관객을 즐겁게 하기 위해 항상 한계를 넓히는 거예요. 제리랑 '지금밖에 없어'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렇죠, 제리?

 

제리: 100% 맞아요.

 

── 톰 크루즈씨를 비롯해 배역 분들이 실제 전투기에 올라 공중 장면을 촬영하는 등 도전이 많은 작품이었는데요. 관련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리: 리얼하게 하고 싶었어요. 톰과 영화를 만든다면 리얼하게 해야죠. 톰은 실제로 조종 면허를 가진 조종사이기도 하고요. 배우를 위한 3개월짜리 F-18(전투기) 훈련 프로그램을 톰이 직접 설계했거든요. 처음에는 소형 프로펠러기에 타고, 그 다음에는 곡예비행을 하는 기체에 타고, 머지않아 제트기를 타는..이는 G(중력)에 견딜 수 있게 되기 위함이에요. 1G가 제 몸무게만큼 나가는데, F-18 장면에서 그들은 7~8G를 견디고 있는 거죠. 그래서 3개월 동안 그 G를 견딜 수 있도록 훈련을 했어요.

 

첫 번째 작품 때 배우들이 F-14를 탔는데, 안타깝게도 톰의 영상 밖에 쓸모가 없었어요. 다른 배우들은 기절하거나 토했으니까요(웃음).

극 중에 전투기가 상승하는 부분에서는 배우들도 실제로 상승하고 있고, 하강하는 부분은 하강하고 있으며, 선회할 때도 선회하고 있는 거예요. 진짜로 말이죠. 극중 전투기 조종사들은 모두 정말로 날고 있어요.

 

톰은 지난 35년간 최고의 감독과 각본가, 배우들과 일을 거듭해 왔어요. 그래서 그는 스펀지처럼 흡수해 나갔죠. [탑건]에서는 그런 그의 다양한 지식이 활용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관객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 라고요. 그것이 [탑건: 매버릭]이예요.

 

: 제리에게서도 많은 걸 배웠어요. 훌륭한 프로듀서죠. 젊었을 때 그와 함께해서 행운이에요. 그가 수십 년 동안 최고의 오락영화를 만들고 있는 것도, [비버리 힐스 캅][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 그의 대박 영화는 빼놓을 수 없어요. 너무 재밌고 최첨단 영화들뿐이죠. 그래서 그에게서 배운 것도 행운이었어요.

그는 영화에 대해 매우 열정적이죠. 오히려 점점 더 열정적이지 않나요? 현장에서 함께 하면, 마치 시간이 가지 않는 듯 한 느낌이에요.

물론 도전적인 영화였지만, 그래도 우리들은 도전을 좋아하니까(웃음). 그래서 즐거웠어요. 다른 배역 분들도 굉장히 열심히 했고요. 오늘 모두를 데리고 오고 싶었어요. 만나면 분명 좋아하게 될 거예요.

 

──도그 파이트 장면이 전작 이상으로 훌륭해서 감동했는데요, 어떻게 촬영하셨나요?

 

: 일단, [탑건 1] "F-14에서 찍고 싶다"는 걸 얘기했어요. 토니 스콧이 소형 카메라를 개발하면서 5분 정도만 기내에서 촬영이 가능하게 되었죠.

이것을 어떻게 할까 수십 년간 생각해왔어요. 내 스스로가 비행기나 제트기를 조종하는데...어딜 가든 [탑건] 속편을 원했어요. 그래서 공중 촬영 방법이나 시스템 검토를 계속 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기술도 발전하고 다양한 것들이 개발되었죠.

 

[아메리칸 메이드](2017) 때도 카메라를 항공기의 별도 장소에 집어넣었어요. 오토바이나 자동차의 경우라면 촬영에 관한 기술이나 메소드를 알 수 있는데...카레이스 촬영을 할 때는 어디에 카메라나 렌즈를 배치해야 할지,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낼지를 생각하죠.

[탑건: 매버릭] 오프닝과 엔딩에 P-51이라는 제2차 세계대전 때의 비행기가 등장하는데, 바로 제 자가용기예요. 저는 편대비행도 할 수 있고, 곡예비행도 연습하고 있어요. 그런 일을 하는 동안에도 머릿속으로는 영화에 대한 것이라든지 스토리를 생각하고 있죠(웃음). 항상 그래요.

 

제리와 저는 벌써 몇 년째 영화 제작에 대해 이야기를 해오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작품은 어떻게 할까?’라고 말이죠. [아메리칸 메이드][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헬리콥터 공중 촬영 씬 때도 가능한 한 기술적인 면은 어떻게 할지 주시했어요. 제리도 그린 스크린은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향에 찬성해 주었죠. 해군에도 "이런 식으로 하려고 한다"라는 이야기를 가져갔어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콕핏에) 카메라를 싣자는 얘기가 진행되지 않아요. 스토리나 캐릭터는 물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비주얼적으로 이해시켜야 했죠.

 

스토리 이즈 킹!’ 말 그대로 스토리가 가장 중요해요. 카메라 렌즈를 들여다보면 어떤 스토리인지 알 수 있어요. 어디에 카메라를 둘 지, 어떤 렌즈를 사용해야 할지 보이거든요. 광각렌즈인지, 롱 렌즈인지, 어떤 감정일지,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영화 공부를 할 때는 어떻게 하면 가능할지를 봐요.

아트는 재능에 의한 것이고, 아티스트의 재능이란 자신이 강렬하게 만들고 싶은 것으로 남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 그건 웃든, 웃는 얼굴이든, 감정을 만들어 내며 사람을 감동시키는 스토리텔링이예요.

 

제리와 나, 그리고 크리스토퍼 맥쿼리(편주: [미션 임파서블] 최근작의 감독이자, 톰의 친구이며 본 작품의 각본가)와는 오랜 시간에 걸쳐 샷에 대해 음미해 왔어요. 많이 연습하고 촬영을 했죠. 전투기도 다르기 때문에 F-18을 입수해서 '이런 걸 할 것이다'라는 걸 모두에게 이해시키는 걸 반복했어요. 스튜디오에도, 배우들에게도, 카메라맨에게도 '이런 걸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어요. 촬영한 영상을 보고 '렌즈가 다르구나'라고 스스로 확인했어요. 모든 시퀀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도 해야 했죠.

 

영화란 때론 몇 년이 걸리기도 해요. 제리와 저는 이번 작품에 대해 36년이나 이야기를 해 왔으니까요. 손을 내밀면 끌어주기를 36..어디를 가도 속편을 원한다는 생각에 제리와도 시간을 두고 서로 이야기했어요. 스스로 시간을 내어 공중 촬영 연습을 하고, 어떤 식으로 스토리가 가능할지 확인했어요.

 

해군으로부터 F-18의 사용 허가를 받고 저의 P-51도 사용해서 촬영하고, 재촬영하고, 또 재촬영하고..몇 번이고 촬영해 샷을 찾아내어 좋은 스토리를 찾아갔어요. 그러니까.....굉장히 복잡하네요(웃음). 관련 모든 분들의 노력 덕분이죠. 어느 부분이든 프로듀서가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영화 프로듀스라는 건 뭔가 문제가 있었을 때를 대비해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느냐 인데, 특히 이 [탑건]에서는 해본 적이 없는 것뿐이었어요. 근데 제리가 왔어요. 그래서 그와 일을 하면 문제 해결이 가능해서 그야말로 훌륭하죠. 그의 지식과 저의 지식을 조합해 크리스토퍼 맥쿼리와 조(조셉 코신스키 감독)도 함께 방식을 짜냈어요. 그렇게 진짜를 찍은 거죠. 몇몇 샷에서는 제가 아침에 지형을 확인하고 여기서 찍자고 전투기 조종사에게 전달해 찍은 것도 있어요. 원래 다른 지역이 예정이었는데 찍으러 나갔죠.

...촬영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몇 시간이고 떠들게 되네요(쓴웃음). 가능한 간결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는데(웃음). 너무 떠들어버려서 미안해요.

스튜디오에는 영상을 보여주지 않아서 그들은 어떤 내용인지 알지 못했어요. 제가 영화를 찍을 때는 (중간에) 누구에게도 영상을 보여주지 않거든요. 그들이 궁금해 하길래 영상을 컷트해서 약간의 영상을 스튜디오의 큰 스크린에 상영했어요……기억나죠 제리? 공중촬영 영상을 보여주라고 했더니 "맙소사...알았어"라고 했던 거(웃음). 영상을 보고선 납득해주었어요(웃음).

 

제리: 스크린에서 보면 간단해보이지만 간단하지 않아요. 너무 너무 힘들거든요. 톰 같은 사람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실제 조종사와 함께 배우들이 날기 2시간 전에 브리핑을 해요.

날아다니는 동안의 영상은 볼 수 없으니 음성만 듣고 내려와서 영상을 보고 제대로 찍혔는지 확인하고, 다시 돌아가서 촬영했어요. 그리고 다시 톰과 감독, 조종사와 배우와 함께 브리핑을 하고 돌아오죠. 그런 과정을 몇 달 동안 반복해서 보여드릴 수 있는 영상을 만들었어요. 쉬운 일이 아니에요. 꽤 난이도가 높죠.

기재의 유무라든지를 조종사가 정하고, 톰과 조는 F-18의 작은 콕핏에 들어가는 6대의 카메라를 설계했어요. 이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었죠.

 

: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요(웃음).

 

제리 : 두 번 다시는 말이죠(웃음). 그렇게 6대의 카메라를 콕핏에 넣는 방법을 고안해 냈어요. 소니가 본 작을 위해 특별한 카메라를 개발했거든요. 바디에서 배터리가 분리되는 카메라예요. 기내의 배우들이 스스로 카메라를 켜고 조명을 다루었어요. 연기 이상의 일을 한 거죠. 톰은 날기 전에 지상 콕핏에서 배우들에게 리허설을 시켰어요.

방법이 확립되기까지 15개월이나 걸렸죠. 해군 변호사와 혹시 카메라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를 대비한 이야기도 있고...촬영을 시작하기 전 단계에서 이만큼의 비하인드가 있었죠.

 

: 완전 기술공학이었어요.

 

제리: 아주 난이도 높은 과정이었죠. 어떤 때는 22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돌고 있기도 했어요. 지상이랑 공중...추적하는 비행기에 탑재한 카메라도 있으니까요. 이 과정은...저는 본 작을 "프로세스 영화"라고 부르는데, 덕분에 평상시에는 알 수 없는 세계의 유혹이 느껴지는 작품이 되었어요.

지금까지 이야기한 건 제작의 극히 일부예요. 다른 부분은 훌륭한 스토리와 캐릭터, 그리고 훌륭한 테마죠. 호텔 방에서 몇 달을 보내면서 크리스토퍼 맥쿼리, 조셉 코신스키, 톰과 함께 했어요 .최고의 캐릭터, 최고의 스토리를 만든다는 일념으로 말이죠. 전부 톰이 오랜 세월 동안 훌륭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저도 올해 톰 크루즈씨와 함께 60세라는 나이를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톰 크루즈 씨는 저와는 완전 다르게 젊고, 이번 작품에서도 정말 빛나고 멋진 존재감을 발산하셨어요. 지난 36년간 어떤 노력을 하셨고, 어떤 것을 유념해 왔는지..그리고 지금의 모습으로 연결되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평소와 같아요. 열심히 일하는 것! 특별한 건 없어요. 굉장히 심플해요. 열심히 일하는 거예요. 다행히도 저는 꿈의 세계를 살고 있어요. 세계를 여행하고, 각지에서 영화를 만들죠. 그래서 [라스트 사무라이](2003)와 같은 희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영화라는 건 그 세계와 문화에 몰입해서 체험할 수 있는 것이죠. 저는 항상 인간에게 관심이 있어요. 사람을 매우 좋아하고 인생에 대해 배우거나 공부하는 것을 상당히 좋아해요.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항상 자신을 성장시키려고 노력하죠. 그 미덕이란 항상 스토리는 있고, 항상 올라가야 할 산이 있다는 거예요. 필름메이커로서 언제나 유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라스트 사무라이] 때도 촬영을 시작할 때까지 2년 동안이나 준비했어요. 매일 5시간씩 1년 동안 칼 연습을 했죠. 저는 배우는 걸 좋아하거든요. 항상 배워요. 호기심이 많아서 (제리를 향해) 아시죠?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이 많아서 "전부 알고 싶어!" "어떻게 하는 거야?" "세상 사람들은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 걸까?" 신경 쓰였어요. 분명 저는 원래부터 사람이나 인생, 세상, 이야기에 대해 호기심이 강했겠죠. 그것을 스크린에 반영할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제리: 톰은 세계 최고의 선수 수준으로 단련하고 있어요. 비행기뿐 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위해서 말이죠. [미션 임파서블] 스턴트도 스스로가 하고 있어요. 절대 다른 사람이 아니에요. 몇 년에 걸쳐 안전한 방법을 만들어 냈어요. 예를 들어, 여기 일본에서 최고의 축구선수를 떠올려주세요. 톰은 그만큼 훈련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스크린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게 있는 거죠.

 

: 인생을 통해 바치고 있어요. 저는 인생의 대부분을 영화 세트나 각본가의 방, 음향실에서 보내요. 거의 호텔에서 지내는데, 저도 그런 생활이 좋아요.

 

제리: 실제로도 우리는 자신들의 일을 아주 좋아해요. 그것이 일에서도 나타나죠. 이래서는 부족해, 더 노력하자 라고.

 

: 제리의 그런 점이 항상 존경스러워요. 항상 노력하고 있고, 항상 더 좋은 것을 추구해요.

 

──전작으로부터 36년이 지났는데요, 36년 전 당시와 지금, 가장 많이 바뀐 것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 가장은 모르겠지만..세계에서도 여러 변화가 있었죠. 관객들이 이 영화를 원하는지 확신하기가 힘들었어요. 제리와 제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자리를 잡고 얘기하는 거였어요. 왜냐하면 저는 항상 전 세계를 누비며 영화의 어떤 점이 좋았는지를 묻고 다니거든요. 언젠가 영화를 제작할 때, 스토리를 생각할 때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분을) 이해하고 싶었어요.

 

관객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고 싶었죠. [탑건]이 제1장이라면 [탑건: 매버릭]은 제2. 두 편의 DVD가 선반에 진열돼 있고, [탑건]을 보고나서 [탑건: 매버릭]을 보면 그것들이 같은 톤으로 연결돼 있다고 느껴지실 거예요. 다른 영화지만 같은 톤으로 말이죠. 매버릭의 이야기지만 36년이 지났어요. 그래서 (전작의) 정신이 필요했죠. 첫 번째 작품도 같이 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눴어요. 톤이나 향수에 대해서는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눴죠.

 

공중 촬영 장면에 있어서도 더 웅장하게 느끼고 싶었어요. 감정이 있으면서도 더 야심찬 영화예요. [탑건]80년대 당시에는 상당히 야심찬 영화였어요. 토니 스콧이 한 일은 기술적으로 전대미문이었죠. 이번 작품에서도 그러한 열기를 전하고 싶었어요. 현재 관객들을 향해서요.

 

전 항상 관객 생각을 해요. 항상 말이죠. 어떻게 하면 관객에게 멋진 시간을 선사할 수 있을지, 감동을 줄 수 있을지..이를 위해 나 자신의 재능을 총동원해요. 관객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요. 특히 이 작품은 얼마나 열망하셨는지를 잘 알고 있으니까요.

정말 쉬운 결정은 아니었어요. 정말로...힘들었어요. 좋긴 하지만요. 관객 여러분 모두가 웃으시길 바라요. 지금과 같은 시대이니 더욱..이번 작품은 예정보다 2년이나 늦었지만, 본 작을 통해 관객 여러분께서는 즐겁게 웃으시길 바라요. 영화관에서 자리에 앉을 때는 꼭 의자 깊숙히 앉으시길!(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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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2등

톰 크루즈와 미해군이 있었으니 이런 정신나간 영화가 나온 게 아닐지..^^

영화에서 '늙다리' 톰이 젊은 친구들 한수 가르치는 게, 실제 촬영 때도 있었군요.

20:46
22.06.11.
3등
키시베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0:51
22.06.11.
profile image
멋진 인터뷰 정독했어요!!
번역 감사드립니다 ㅎㅎ
21:07
22.06.11.
Jack_Napier
삭제된 댓글입니다.
22:06
22.06.11.
profile image

톰 크루즈의 진심을 꾹꾹 담은 인터뷰 인 것 같습니다. 요새 군대 와서 여러가지 훈련하면서 몸을 쓰고 있는데 군생활을 하면 할 수록 톰 크루즈가 얼마나 자기 관리가 철저한 사람들이 느껴져 존경심이 듭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감동적인 인터뷰 덕분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에 와서 할 이야기도 너무 기대됩니다

22:36
22.06.11.
간달프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3:15
22.06.11.
profile image
인터뷰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내용이 참 좋네요. 이렇게 노력을 많이 했는데 영화가 좋게 나오지 않았다면 그게 이상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가 기대가 많이 됩니다. ^^
00:52
22.06.12.
profile image
몇 번이나 읽으면서, 몇 번이나 되새김질하게 되네요.
팬을 위해 만들었다는 대목...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11:50
22.06.12.
$$#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2:08
22.06.12.
profile image
아아 정말 톰 아저씨 건강하게 오래오래 곁에 계셔주세요!!!!
23:01
22.06.12.
와...! 읽으면서 몇번이나 감탄했네요 번역 감사합니다 !!
23:07
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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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NeoSun 49분 전15:14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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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golgo 51분 전15:12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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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golgo 1시간 전14:55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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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golgo 1시간 전14:41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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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별이 손별이 1시간 전14:39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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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golgo 1시간 전14:32 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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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NeoSun 1시간 전14:29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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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NeoSun 1시간 전14:17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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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는개미 1시간 전14:09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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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golgo 1시간 전14:05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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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기계(eico) 평점기계(eico) 2시간 전14:01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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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시작 2시간 전13:54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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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golgo 2시간 전13:29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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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2시간 전13:26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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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NeoSun 2시간 전13:22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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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NeoSun 2시간 전13:17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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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NeoSun 2시간 전13:08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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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2시간 전13:06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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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golgo 3시간 전13:02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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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NeoSun 3시간 전12:21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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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NeoSun 3시간 전12:20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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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란 카란 3시간 전12: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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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박 그레이트박 3시간 전12:12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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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시작 4시간 전12:0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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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NeoSun 4시간 전11:49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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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NeoSun 4시간 전11:43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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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NeoSun 4시간 전11:42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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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golgo 4시간 전11:39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