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의 위엄
https://www.rottentomatoes.com/m/parasite_2019
내일 미국에서 재개봉하네요. 로튼토마토 신선도, 팝콘 지수 어마어마합니다.
탑 크리틱 리뷰어 81명이 모두 호평.
평균 점수 10점 만점에 9.5
전체 리뷰어 483명 중에서는 딱 6명만 혹평했습니다.
그 6명 리뷰어들의 리뷰만 옮겨봤어요.
PJ 나바로 - Patrick Nabarro
사회적 불평등이라는 주제를 진정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불성실하고 위선적으로 느껴진다. 3/5
베티 조 터커 - ReelTalk Movie Reviews
약간의 풍자가 있지만 최선은 아니다. 나머지는 추악함으로 채웠다.
패디 케호 - RTÉ (Ireland)
아시아의 자본주의적 이해관계가 결국에 가서 잘 표현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이 영화로 인해 거리에서 폭동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영화가 급진적인 변화의 길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효과적인 풍자라고 보기 어렵다. 2.5/5
릭 키소낙 - Seven Days (VT)
“(경제적 불평등과 자본본주의가 가하는 폭력에 대한) 살벌한 논평”이 아니다. 잘난 척이다.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중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작품이다. 3/5
프레리 밀러 - WBAI Radio
계급의식 혹은 이데올로기가 결여된, 인간 본성에 대한 비관적이며 젠체하는 묘사...
아몬드 화이트 - National Review
봉준호는 재미없는 극단주의자다. <기생충>에서 그는 상류층 가족에 대항하는 하위 계층 사기꾼 무리를 설정해 핵가족의 개념을 파괴한다.
이 리뷰어 중 아몬드 화이트는 꽤 유명한 사람...^^;
https://extmovie.com/movietalk/92004294
golgo
추천인 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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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브루탈리스트, 위키드, 아노라 깠네요.
대단하군요.
기생충이 좋은 영화이고 아카데미와 칸느를 석권한 것은 대환영하고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저는 영화의 후반부, 마지막 진행은 별로 와 닿지 않더군요. 또 하나의 봉준호 영화인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예를 들어서 Sight and Sound 평론가 선정 100위내 선정되었는데 (2022)
저로서는 사실 큰 공감은 안 되었습니다. CJ 이미경 회장의 적극 홍보가 어느 정도 프리미엄으로 작용한 거 아닐지
여담으로 같은 맥락으로 21세기에 극찬 받는 영화가 Get Out인데, Get Out 역시 Sight and Sound 평론가 선정 100위에 들었죠
저는 전혀 공감이 안되더군요. Get Out은 그냥 Being John Malkovich의 하위 호환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좋은 미장센이 있다고 해도)
물론 그렇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예를 들면, 7인의 사무라이 정도면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역대급 명작으로 인정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느 게시판에 가보니 7인의 사무라이가 너무 old하고 지루하더라 이렇게 평하는 분도 있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영화 Godfather도 너무 지루하더라 평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