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김종분 리뷰
인천불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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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정보가 하나도 없이 가서, 그냥 노점 하시는 분 찍은 다큐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따님 얘기가 암청 나오더니 영화 절반이 할머니 따님 동창 인터뷰, 과거 사료같은게 차지하더라고요.
알고보니 대학때 운동 하시다가 과잉진압으로 사망하신 분이였더라고요.
제가 이런 내용을 싫어하는게 전혀 아닌데, 영화 1/4까지 할머니만 따라다니면서 일상을 전개하다가 갑자기 완전 다른 내용으로 가버리니 저는 무슨 실수로 다른 영화 중간에 상영되는줄 알았습니다.
극장에 한 8명 정도 있었는데 갑자기 전개가 삼천포로 가버리니 저 빼고 다 나가시더라고요.
3/4까지 따님 얘기만 하다가 다시 할머니 나오시는데 사실 이때부터는 집중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영화가 갑자기 왔다갔다해서요.
평범하게 노점을 하시는 할머니의 친구, 엄마, 상인, 사회운동가 등 모든 면을 보여준다는 취지인거 같은데, 너무 의도가 뻔하게 보여서 이럴거면 제목에 엄마와 딸 이름을 둘 다 넣든가 분량을 조절 좀 하던가 했었음 좋겠네요.
할머님 얘기랑 따님 얘기 둘을 차라리 두개로 영화로 따로 만들었음 더 평가가 좋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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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반전 포인트가 있다는 거 저도 나중에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