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 사고로 부상당한 이안 맥켈런, 연극에서 하차 회복에 전념

연극 <플레이어 킹스(Player Kings)> 공연 중 무대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은 배우 이안 맥켈런(85)이 이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 1일(현지시간) 이언은 무대 공식 SNS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17일, 이안은 영국 런던의 노엘 카워드 극장에서 공연 중이던 연극 무대에서 발을 헛디뎌 무대에서 넘어졌다. 관객으로 연극을 관람하고 있던 의사 2명이 그 자리에서 치료를 실시했고, 이안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이안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3일 개막하는 투어 브리스톨 공연부터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안은 “무대 사고 후 2주가 지났고, 부상 상태는 나날이 호전되고 있다”고 현재 건강 상태를 전하며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지만, 일을 쉬고 완전한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의사의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연극 <플레이어 킹스>는 셰익스피어의 ‘헨리 4세’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이안은 팔스타프 역으로 출연했다. 지난달 22일 막을 내린 노엘 카워드 극장 공연은 데이빗 세마르크가 맥켈런의 대역을 맡았으며, 투어에도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

(출처: 일본 Cinema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