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실사판 흑인 캐스팅이 의도적이긴 하네요.
golgo
흑인이 캐스팅된 인어공주 말고도, 백인 왕자 주변 인물들의 실사판 배우들도 흑인들입니다.
정말로 인종차별, 흑인해방 이슈를 넣을려는지...
우리가 알던 그 안데르센 동화의 인어공주랑은 엄청 달라지겠네요.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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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촬영장 보니 배경도 무슨 자메이카 같은 데로 바꾼 모양이에요.
2등 
악당인 우르슬라가 '전형적인 백인'으로 캐스팅 되기라도 하면.. 거의 확실...? ㅎㅎ
백인 배우 멜리사 멕카시로 캐스팅됐죠.^^
어차피 예전에 나온 애니메이션도 원작동화와 많이 다른 물건이라
인어공주 이야기를 지금 시점에서 재해석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미스캐스팅인것이 불만들인 ㅎㅎ
정말 인종차별 흑인해방 이슈를 넣으려면 애초에 오리지널 영화를 기획했어야지 전세계적인 팬덤을 거느린 디즈니 인어공주에 편승하려는 의도라면 최악입니다. 알라딘 실사화의 자스민 재해석과 블랙팬서에 담긴 흑인운동 담론이 인정받는 것은 알라딘 원작 애니 속의 자스민 캐릭터와 마블 블랙팬서 원작 캐릭터 자체에 일정부분 그러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디즈니 인어공주 어디에서 흑인과 관련된 사항을 찾아볼 수 있나요? 아니길 바라지만, 정말 위에 댓글들에 언급된 내용을 담은 영화가 나온다면 그러한 서사에 흥행성이 부족함을 인식하고 인기 작품 리메이크라는 그림자 뒤에 숨어 자본논리와 허영 가득한 인권주의를 급하게 버무린 실사영화 시리즈 최악의 졸작이 나올것만 같네요...
그냥 이제 캐스팅논란에 열불내는건 포기했고 캐스팅논란이 생각 안날정도로 영화 퀄리티나 잘 뽑혔음 좋겠네요.. 못 만들어놓고 pc코인 타서 공감 받으려는 괘씸한짓이나 안했으면..
근데 진짜 문제는 흑인 여배우 중에서도 인어공주 이미지에 잘 맞는 배우를 두고, 다수가 공감하지 못할 캐스팅을 한 거라고 봅니다.
PC고 뭐고 그냥 미스캐스팅이 제일 큰 문제 같아요.
그래도 거부감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ㅜㅜ
영화가 잘만들어지고 재밌으면 결국 대중의 인식과 평은 바뀌어집니다.
단순하죠.
이런 영화들이 쌓이면 지금의 어린 세대들,
그리고 다음 세대들에게 흑인에 대한 인식은
더 좋아지게 됩니다. 단순하죠.
여주인공도 사랑받게 되고요. 그래 흑인들도 이런 주인공이 될 수 있어!란
인식이 생기겠죠. 특히 어린 흑인 소녀들에게.
혹은 미친듯이 예쁘지 않아도 동화 속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길 수도 있고요.
하지만 반대로 영화가 잘못만들어지면
거봐! 내 뭐랬어! 하고 몇배의 비난을 받게 되죠.
빨리 예쁜 우리 원래 인어공주 데려와! 라고 외치겠죠.
간단합니다.
전... 흑인인게 싫은게 아니라 넘 안이뻐서 싫은건데...ㅜㅜ
촬영장 유출사진을 봐도... 그닥 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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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건가요? 전 애니를 여러번 봤어도 저 캐릭들이 흑인이라고는 생각 안해봤네요.
여튼 참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아.. 잘못 이해했네요. 실사판 캐스팅이 다 흑인이라는 말씀이시죠. 음... 그렇다면 그냥 대놓고 블랙 인어공주 버전 이란 건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