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람호(Big Blue Lake)-찾을 수 없는 호수
에디&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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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이런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주신 익무 운영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일정이 세 개라 영화 시작전 도착했습니다.
두 장 신청했는데 나눠주시는 분이 착오가 있으셨는지
1장만 주셨습니다 ㅡㅡ;
다행히 입장은 두 명 가능하더군요...ㅎㅎ
주인공은 연극 배우고 공연이 없어 맹인 실험 알바도 하게 됩니다.
연극으로 바쁘다 어느날 집에 갔는데 어머니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걸 알게 됩니다.
맹인 실험 중에 어떤 남자를 알게되고 첫사랑을 찾아 주기 위해 산으로 떠납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비슷한 질병을 앓고 있는 분들을 돕게 됩니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이렇고요, 상실과 망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좋은 기억은 간직하고 나쁜 기억은 잊어버리려 합니다.
병에 걸린 사람들도 좋은 기억은 강렬했던 기억은 가지고 사는 편이죠.
그래서 저는 망각이 굳이 나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좋은 기억만 가지고 살 수만 있다면요...
수족관을 들여다보는 장면이 다른 홍콩영화에 있었던 거 같아 오버랩이 되네요.
전체적으로 잔잔한 영화 였습니다. 보신 분들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