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이크라이더스> 출연진, 톰 하디는 테디 베어 같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베놈」 시리즈 등 거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경우가 많은 톰 하디. 그러나 그의 진짜 모습은 상당히 상냥하고 따뜻함이 넘친다고 한다. <더 바이크라이더스>의 공동 출연진들이 하디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언급했다.
<더 바이크라이더스>는 제목 그대로 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전설적인 모터사이클 클럽의 흥망성쇠를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낸 바이크 영화다. <엘비스>, <듄: 파트 2> 등의 오스틴 버틀러와 하디가 첫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조디 코머, 마이클 섀넌, 마이크 파이스트, 노먼 리더스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영화에서 그는 지역 불량배들의 우두머리인 조니라는 하디에게 딱 맞는 역할을 맡았는데, 프리미어에서 프로듀서 브라이언 캐버너-존스는 “톰은 테디 베어였어요”라며 하디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버틀러도 “맞아요. 그는 다정한 사람이에요”라고 동의했다.
출연진 중 한 명인 데이먼 헤리먼은 “저는 톰이 무서워 보였는데, 정말 멋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며 자신의 생각이 뒤바뀐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정말이지 그는 현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사람에게 포옹을 해줬어요. 현장에 올 때마다 정말 매번 인사하듯 모두에게 포옹을 해줬는데, 그가 정말 좋아졌어요.”
버틀러는 하디가 촬영 현장에서는 농담을 하다가도 막상 액션이 시작되면 ‘이보다 더 격렬한 남자는 없을’ 정로 돌변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그전까지는 마치 ‘그리즐리(곰)처럼 항상 진지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테디 베어처럼 귀엽고 유머러스한 사람’이라는 비유를 들었다. 출연진들과 포옹하며 돌아다니는 테디베어 하디를 상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커리어 초창기 <스타트렉 : 네메시스>(2002) 출연 당시 “인사도 안하고, 괴팍하고, 고독한 청년이었다”고 훗날 패트릭 스튜어트에게 지적받기도 했지만, 테디 베어처럼 다정한 하디가 지금의 진짜 모습일 것이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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