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의 타임라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최신작 <데드풀과 울버린>의 타임라인이 영국 토탈 필름에 의해 밝혀졌다. 미국 Collider가 소개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데드풀」 시리즈가 MCU에 합류해 처음으로 제작되는 작품이다.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는 <데드풀 2>(2018)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전작으로부터 6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현실 세계와 같은 만큼의 세월이 흘렀다는 것이다. 주인공 웨이드 윌슨은 “집세를 벌기 위해 블라인드 앨의 고혈압 약을 팔러 다니고, 바네사에게 새 남친이 생겨 상실감에 시달리며 고군분투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벼랑 끝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예고편 영상에서 웨이드가 바네사 일행과 함께 홈파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왠지 두 사람의 관계가 묘하게 소원해 보이는 순간이 보이기도 한다. 그토록 뜨거웠던 바네사는 왜 웨이드의 곁을 떠났을까. 어쩌면 이번 작품의 웨이드는 ‘중년의 위기’와 같은 어려움에 직면했을지도 모른다.

데드풀은 무모하고 무책임한 영웅이지만, 한편으로 웨이드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면모도 있다. 사적으로는 잘 풀리지 않은 듯 보이는 웨이드가 <데드풀과 울버린>에서는 어떤 난관에 부딪히게 될까.

(출처: 일본 THE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