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주의) 홍콩 제작 일본 배경 오컬트 호러 <온파쿠 ONPAKU>

 <드림홈>, <오픈 그레이브>의 허자오이가 주연을 맡고, <초의태인간>의 후지이 슈고 감독이 연출한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오컬트 호러 <온파쿠 ONPAKU>의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이 작품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도시 도쿄를 배경으로 홍콩에서 온 여성이 낡은 민박집에 묵게 되면서 겪는 공포를 그린다.

임팩트 있는 포스터 비주얼은 주연 배우 허자오이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작품에서 그린 ‘인간의 어둠’을 표현하기 위해 죽은 사람처럼 분장하고 거꾸로 매달려 있는 등 파격적인 연출로 촬영했다. 당초 홍콩에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당국으로부터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홍콩에서 부동산 관련 회사의 CEO로 일하고 있는 사라는 연인과 헤어진 후 도쿄에서 부동산 개발용 토지를 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도쿄에서 그녀를 맞이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헤어진 연인이었다. 예약한 호텔은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도쿄 방문으로 인해 숙박이 불가능해졌고, 노부인이 운영하는 민박을 이용하게 된다. 낡은 민가의 방에서 불안한 밤을 보내던 사라는 방 안에서 한 남자가 여자를 해치는 섬뜩한 광경을 목격하고, 그 방의 마루 밑에서 썩어가는 시체가 발견된다. 수사를 맡은 형사는 이 집이 주민 실종 연쇄 엽기 사건에 연루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그리고 사라와 이 집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었는데...

(출처: ホラー通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