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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무언 (原振俠與衛斯理: The Seventh Curse, 1986)

마에다
9892 0 10

감독 : 남내재
출연 : 주윤발, 장만옥, 호혜중


(줄거리)
탐험을 좋아하는 의사 원진협은 한번은 태국 북부 강두족 북부에서 대무당이 추장의 딸 파주를 희생해 그 피를 조상에게 바치는 제사를 지내려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파주를 구했으나 그 무당의 저주를 받아 생명이 위독하게 되어 파주가 부적으로 원진협을 구해낸다. 그러나 파주가 부적을 잃어버려 원진협은 무당의 주문에서 깨어나지 못했으나 복식데블 무명진주로 독을 제거할수 있었다.

그후 원진협은 이 모든 일을 잊고 지내던중 어느날밤 파주의 남자친구 흑룡이 그에게 경고하길 무당의 7가지 저주로 일곱번 혈이 터지는데 구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그후 과연 원진협의 모미에서도 혈맥이 터지기 시작해 그는 급히 만능의 위사리를 찾는다. 위사리는 원진협에게 흑룡과 제멋대로인 여기자 채용과 함께 태국으로 가 파주를 찾아 불안주를 찾아내게 하고 위사리도 무기를 가지고 곧 뒤따라간다. 대무당이 여러가지 악귀를 동원해 방해하는데 천신만고끝에 그 귀신을 굴복시키고 그와 흑룡이 큰 불상으로 오르면서도 계속 공격을 받으나 드디어 불안주를 얻어 원진협에게 내린 혈맥 저주를 해독할 수 있게 된다. 위사리는 가지고 간 무기로 대 무당이 모시는 여러괴물들을 쳐부수고 파주의 목숨도 위험에서 구해낸다.




영웅무언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된 남내재감독의 86년작 7번째 저주의 스샷을 올려본다.


초반기엔 홍콩격투액션신이 주류를 이룬다.


애인과 정사도중 다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원진협!


헤어노출도 과감히 등장한다.



당시의 홍콩영화수준에 비해 특수효과는 상당하다.


인간의 목을 꺽은뒤 등골을 빼먹는 뼈다귀 귀신


장만옥의 상당히 앳띈 모습. 작품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진 못한다.



굴러오는 대형석상을 피해 도망치는 주인공.(이 또한 특수효과도 좋고 스릴도 있지만
이미 레이더스에서 봤던 컨셉이라 하겠다.)


어린아이를 맷돌에 넣고 빻는 장면.


악역의 대명사 적위! 선한 역할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않나 싶다.


막판 어디선가 나타나 대포 두발로 괴물을 제압시키는 주윤발!(상당히 쌩뚱맞다.)



포스터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다.



홍콩판 인디애나 죤스??

앞서 소개했듯이 원제는 원진협과 위사리(일곱번째 저주)로서 우리나라엔 영웅무언이란 해괴한 제목으로 탈바꿈되어 공개됐는데, 이는 80년대중반 영웅본색의 히트로 무분별 수입된 아류작들의 경쟁의 틀에서 급조된 타이틀로서 당시 이와 비슷한 케이스가 비일비재 했었고, 실제로 주윤발 호혜중 장만옥 주연이라고 크게 소개하곤 있지만, 장만옥과 호혜중은 큰 비중도 없고 주윤발 역시 초반과 끝부분에서만 나와주니 일견 영웅본색류의 총싸움 액션으로 알고 속아 관람한 (요즘말로 낚인) 관객들의 입장에선 분통을 터트렸을 법도 할텐데 결국 수입업자들의 농간에 놀아났다고 볼 수 밖에 없겠다.(본인 역시 그랬으니..)

허나 20년이 지난 작품임에도 퀄리티 있는 분장과 특수효과, 음산한 분위기등 호러물로선 일정수준에 도달하고 있고 아기자기한 맛도 있으므로 아무런 기대없이 관람한 관객들에겐 나름대로 괜찮은 작품으로 기억될 수 도 있겠다. 참고로 감독인 남내재는 원표의 공작왕, 역왕 리키오의 감독을 맡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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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당시에는 홍콩영화는 조건 반사적으로 봤던지라...
저도뭐 그런데로 괜찮게 봤습니다만 윤발이형님 영화인줄 알고 갔다가 실망한 기억도 나네요...
하지만 이런류의 가장큰 히트는 홍금보의 대나팔이라는 영화가 천녀유혼의 히트로 졸지에 왕조현의 대나팔로 바뀐게 아닐까 합니다...^^
16:10
08.04.05.
profile image 2등
역시 윤발이형님은 스케일이 달라...쪼잔하게 권총보단 저런 박격포를 들고 나오니..^^
16:10
08.04.05.
3등
정영욱
중학교 때였나요 ... 장만옥이 출연한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머나먼 강남까지 가서 동시개봉관에서 봤던 영화였더랬죠 .... 근데 ... 정작 기대했던 장만옥의 출연씬은 얼마 안 되서 무지 실망했었던 ......
16:10
08.04.05.
지금도 구할수있을지 의문이내요 ㅡㅡ
보고싶은대...해골이 머리꺽고 먹는작면?..그리고 멧돌신...
참 참신하게 다가오내요..
16:10
08.04.05.
우아....영어만이라도 공부해둘걸....그러면 그나마 이해가능한
영화들이 많을것인대 ㅜㅜ 내가 밉다...
16:10
08.04.05.
저도 중딩 때 본 영화군요.. 내용이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남자의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자신의 유두를 잘라 먹이던 장면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효~~~
16:10
0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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