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 관객들을 (강스포)로 충격에 빠트리다

‘The Last of Us’ Shocks Audiences With Major Character's Death [SPOILERS]

(초강스포가 포함됩니다)

‘The Last of Us’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원작으로 한 HBO 시리즈다. 이 드라마는 조엘(페드로 파스칼)과 엘리(벨라 램지)가 종말 이후의 미국을 가로지르며 무자비한 적들과 수많은 위험을 마주하는 여정을 그린다.

그리고 어젯밤, 시청자들은 조엘에게 작별을 고해야 했다. 페드로 파스칼이 연기한 조엘은 어젯밤 방영된 에피소드에서 충격적인 죽음을 맞았다. 그의 등장은 시즌 1 전체와 시즌 2의 단 두 화에 그쳤다. 게임을 이미 해본 팬이라면 어느 정도 예견했겠지만, 그래도 그 죽음은 ‘매드 맨’에서 돈 드레이퍼가 갑자기 죽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과연 이 드라마가 파스칼 없이도 버텨낼 수 있을까?

그의 퇴장으로 인해 이제 ‘The Last of Us’는 중심 남성 캐릭터를 잃게 됐다. 하지만 파스칼은 애초에 이 역할이 장기 출연을 요구하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었을 것이다. 올해 쉰 살이 된 그는 이제야 할리우드에서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업계에서는 흔치 않은 ‘늦깎이 스타’지만, 이미 마블의 ‘판타스틱 포’에도 캐스팅된 상태다. 앞길이 훤하다.

내 생각엔, 파스칼이 진심으로 남고 싶었다면 쇼러너 크레이그 메이진에게 그 뜻을 전했을 것이다.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그는 지금 업계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 한 명이고, 영화 쪽이 그의 커리어에 훨씬 더 유리한 길이기 때문이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4/21/the-last-of-us-shocks-audiences-with-major-characters-death-spoil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