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스카는 투표가 일찍 끝난게 변수라는 예측이 많네요

오늘 오스카 투표가 모두 종료되었는데 

미국 현지에서 예년과 다르게 올해는

오스카 투표가 일찍 끝난 게 변수라는 말이 많네요. 

SAG(미국 배우 조합상)결과 발표 전  

이미 오스카 투표가 끝나버리는 바람에 

사실상 SAG 수상을 한다고 해도

버즈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고

그나마 이틀 정도 기간이 겹치는

BAFTA(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도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거라고 하네요.

통계적으로 거의 모든 오스카 회원들은 투표 시작 후

보통은 3일 안에 투표를 마친다는 것이 그 이유.

실제로 오늘부터 공개되고 있는 익명 인터뷰에서는

만약 지금 투표하면 다른 배우를 선택할 것이라거나 

자신이 응원하던 영화와 배우의 버즈가 끝났구나 하고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결과에 따라

버즈를 이어나간 다른 후보를 선택했는데

BAFTA 이후 뒤늦게 버즈가 다시 생기는 바람에

소신을 지킬걸 하고 후회하는 회원들이 꽤 많다고.

(누군지는 안 나왔지만 정황상 <콘클라베> or <아노라> 지지자들로 예상) 

이렇게 변수가 생기니 올해 오스카는 더 어려운 느낌 

뭔가 <콘클라베>나 <아노라>가 약간 불리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