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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의 장미> 오프닝 & 엔딩 관계자 인터뷰

중복걸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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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소녀만화 애니메이션 <베르바라>의 아름다운 이미지 대연구

 

 

오프닝에는 슬픔에 사로잡힌 오스칼의 화려한 인생이..

 

오프닝은, 겉보기에 반짝반짝 빛나는 화려함은 없다. 그러나 거기에는 '가시 돋친 오스칼' 즉, 여성이면서 남장 여인으로 살았던 인간의 비애라는 멘탈적인 의미의 화려함이 표현되고 있는 것 같다. 과연, 제작 스태프는, 어떤 정책으로 이 오프닝을 제작했을까.

 

 

1. 장미 이미지의 시가 탄생

 "장미 이미지의 노래를"이라고 요청하셨습니다. 그래서, 원작을 읽어 보면, 장미는 오스칼뿐만 아니라 등장 인물 전원이, 화려하고 비범한 인생을 산 '장미'구나. 그래서 그 시는, 오스칼뿐만 아니라 등장 인물의 겹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작시·야마가미 미치오)

 

2. 쉬운 리듬의 곡이 붙었다

 <베르바라>의 이미지로 가면, 멜로디 라인은 클래식하죠? 하지만, 현대에는 그대로 있을 수 없어요. 그래서, 리듬은 디스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2일 정도 피아노를 앞에 두고 만든, 스스로는 비교적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

(작곡·마카이노 코지)

 

3. 감정 이입해서 노래를 불렀다

 "장미의 운명으로 태어났다"라는 가사에 "나는 가수로 태어난 운명이야"라는 마음을 오버랩시켜서 불렀습니다. 제 데뷔곡이라, 그런 감정이입을 해버린 것 같아요.

(노래·스즈키 히로코)

 

4. 테마곡을 바탕으로 그림콘티 탄생

 <베르바라>의 오프닝과 제1화의 그림콘티를 그린 사람의 이름은, 그 사람의 희망으로 공표하지 않았다. 그림콘티에 대해서는 총감독인 나가하마 다다오 씨가 대신 말해주었다.

-기본 정책은 잡지 만화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는 것으로, '회화적으로 보여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속에서 여자이면서 남자로 살았던 오스칼의 고뇌와 그 고통 속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입니다.

 

5. 타이틀 디자인을 생각할 수 있고...

 뜻밖에도 영화 제목과 같은 감각의 문자가 되었지만, 이것은 우연의 결과. <베르바라>라는 말에서 받는 이미지가, 우연히 같은 것이 되었겠죠. 다만, 애니메이션은 실사보다 더 딱딱하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그 기운은 글씨에도 나와 있을 것입니다.

(타이틀 디자이너·타카구 히데오)

 

6. 작감이 그림콘티에서 오스칼상을 보았다!!

 더 화려한 오프닝을 예상했기 때문에 처음에 그림콘티를 봤을 때는 놀랐습니다. 그것은 여자이면서 남자로 살았던 '갸륵한 오스칼'을 그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1화를 만들고 작품에 빠져들면서, 오스칼을 잘 파헤친 그림콘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화 감독·아라키 신고)

 

 

엔딩은 히메노 미치씨의 1장의 수채 일러스트로 되어있다

 

엔딩의 그림은 애니메이션이 아닌 1장의 수채화 일러스트를 카메라 워크로 몇 장면에 걸쳐 구성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을 당신은 눈치챘을까? 이 방법은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엔딩으로서는 <베르바라>가 처음 시도하는 거라고 했던가. 일러스트가 정성스럽게 그려진 호화로운 것이어서, 이 엔딩 또한 인상적인 아름다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 일러스트를 그린 것은 다들 알듯이 히메노 미치씨. 그 창작 과정을 들어보면-

 

 

AM 엔딩을 1장의 일러스트로 보여준다는 수법은 누가 생각했나요?

 

히메노 나가하마 다다오 씨로부터 '엔딩을 원하는 대로 해줘'라고 들어서, 제가 이 수법은 어떨까 하고 제안했습니다.

 

AM 그럼, 그림콘티는?

 

히메노 없었습니다.

 

AM 갑자기, 이 수법을 생각해 냈나요?

 

히메노 이전, 만화가 하기오 모토 씨가, 쇼가쿠칸에서 작품집을 내셨을 때의 <포의 일족> 시리즈가 이 수법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즉,

1장의 일러스트가 트리밍을 통해 4~5장으로 분단되어, 그것이 4~5권의 시리즈의 표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보는 사람이 보면 그것이 1장의 일러스트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떠올린 셈입니다.

 

AM 제작 시간은?

 

히메노 수채화 물감을 사용해서, 약 일주일 정도일까... 엔딩이 일주일 만에 완성되어 버린 것이지만, 제작에 할애할 수 있는 일수가 부족했던 것도, 이 수법을 떠올리게 된 하나의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AM 그 외에, 이 수법을 떠올린 요인 같은 것은?

 

히메노 그렇네요. 오프닝이, 원작의 <베르바라>보다도 수수하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과는 다른 화려한 느낌으로 생각했었을까요... 원작의 소녀만화의 이미지를 내는 방향이라고 할까.

 

AM 원작과의 문제입니다만, 원작이 있으면 일러스트를 그리기 어렵다는 일은 없나요?

 

히메노 <베르바라>의 경우는 전혀 없습니다. 저 자신이 <베르비라>의 시작 때부터의 독자였기 때문에,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다시 잡을 필요도 없었어요. 굉장히 순조롭게 그 세계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AM 카메라 워크의 구성은 누가?

 

히메노 일단은, 엔딩 가사에 맞춰 제가 결정하고 나머지는 나가하마 씨나 촬영하시는 분께 맡겼습니다.

 

AM 노래가 붙은 영상으로 엔딩을 본 인상은?

 

히메노 제 그림이라 뭐라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럭저럭일까요. 다만 마지막에, 시가키 타로 씨의 대사가 들어가네요. 저건, 저는 별로......

 

AM 오프닝과 어느 쪽을 좋아하세요?

 

히메노 오프닝도 가시를 3단계로 색조를 나누어 칠하는 지정을 하는 식으로 나름대로 함들었기 때문에, 이것도 어느 쪽이라고 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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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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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나는 장미로 태어난 오스칼... kbs 노래도 좋지만..
일본판 주제가가 참 좋죠
08:57
25.02.21.
profile image 2등
내용물도 좋지만 포장지도 좋아야 손님이 끌리듯
오프닝 엔딩은 중요하니 고민도 많이 들어가죠...
14:10
25.02.21.
잠본이
결국 내용물을 보고 실망하게 될 수는 있지만 일단 오프닝이나 엔딩이 좋으면 찍먹해보자 하고 시도하는 사람들을 만들어낼 수 있죠
14:31
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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