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비밀> 또 봤어요

처음 볼 때는 원작과의 비교에 집중했다면 이번엔 걍 영화 자체를 즐기면서 봤는데, 두 번째로 보니 감정이 더 섬세하게 느껴지고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특히 도경수 배우..처음엔 감정 표현이 잔잔하다고 느꼈는데 다시 보니까 눈빛이 장면마다 조금씩 변하는 게 보이고 목소리는 다시 들어도 넘 좋네요ㅎㅎㅎ
원진아 배우도 처음 볼 땐 계륜미 배우와 비교하며 봤는데 이번엔 원진아 배우만의 분위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음악도 다시 들으니 확실히 더 좋았졌고요!
그리고 엔딩도 능동적인 점이 더 맘에 들었던 거 같아요
확실히 한 번 더 보니 처음에는 안 보이던 장점들이 더 많이 보이네요😊

들국화 노래도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