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파트 1>이 세운 흥행 신기록들

<위키드 파트 1>이 세운 흥행 신기록들

업데이트: 2002년 미라맥스의 <시카고>가 3억 680만 달러의 글로벌 수익을 올리며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할리우드 뮤지컬 장르를 부활시켰지만, 영화로 각색된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박스오피스에서 불규칙한 장르로 꼽힌다. 유니버설의 <레미제라블>(4억 4,270만 달러) 같은 흥행작이 있는가 하면 <디어 에반 핸슨> <캣츠> 같은 폭망작도 있다. 

이번 주말, 유니버설은 월요일 오전 기준으로 미국내 1억 1,250만 달러, 글로벌 1억 6,2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브로드웨이 무대 공연 <위키드>의 영화 버전으로 예상을 뒤엎고 흥행에 성공했다.

개봉 주말에 <위키드>가 경신한 모든 기록은 다음과 같다.

브로드웨이 쇼를 원작으로 한 영화 중 글로벌 및 미국내 최고 오프닝
2012년 <레미제라블>의 전 세계 오프닝(1억 3백만 달러)과 2014년 디즈니의 <숲속으로>의 미국내 오프닝(3,100만 달러) 경신.

아리아나 그란데 영화 중 글로벌 및 미국내 최고 오프닝
<위키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블록버스터 데뷔작이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팝스타가 주연인 영화 중 미국내 최고 오프닝
레이디 가가(<스타 이즈 본> 4,250만 달러), 해리 스타일스(<돈 워리 달링> 1,930만 달러), 브리트니 스피어스(<크로스로드> 1,450만 달러), 테일러 스위프트(<캣츠) 660만 달러), 마돈나(<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 150만 달러), 그리고 마이클 잭슨의 <마법사>(인플레이션 조정 안 하고 2,100만 달러)를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오프닝 수익을 올렸다.

신시아 에리보 영화 중 글로벌 및 미국내 오프닝 신기록
2018년 영화 <위도우즈>의 1,2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존 M. 추 감독 영화 중 글로벌 및 미국내 오프닝 신기록
2013년 드웨인 존슨, 브루스 윌리스, 채닝 테이텀 주연 <지.아이.조 2>의 미국내 4,050만 달러, 글로벌 1억3,200만 달러의 오프닝을 넘어섰다.

프로듀서 마크 플랫의 영화 중에서 미국내 오프닝 신기록
2023년 <인어공주>의 9,55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마크 플랫 영화 중 2번째 글로벌 오프닝 기록.
2019년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의 2억1,300만 달러의 뒤를 잇고 있다.

2024년 속편이 아닌 영화 중에서 가장 큰 글로벌 오프닝 기록.
구정 기간 동안 1억 1,200만 달러의 오프닝을 기록한 중국 영화 <맵고 뜨겁게>와 글로벌 8천만 달러의 <우리가 끝이야>를 앞질렀다.

스티븐 슈워츠의 뮤지컬 장편 영화 중 역대 최고 오프닝
<마법의 걸린 사랑>의 미국내 오프닝 성적 3,440만 달러를 경신.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중 미국내 최고 사전 시사 수익.
- 1,920만 달러.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중 가장 큰 개봉날 성적
4,640만 달러로 <레미제라블>(1,810만 달러)과 <컬러 퍼플>(1,810만 달러)의 개봉날/시사회 성적을 넘어섰다.

11월 개봉 뮤지컬 영화 중 미국내 오프닝 2위.
2019년 <겨울왕국 2>의 1억3,020만 달러에 이어 2위.

역대 뮤지컬 영화 중 미국내 오프닝 성적 5위
2019년 <라이온 킹>(1억 9,170만 달러), 2017년 <미녀와 야수>(1억 7,470만 달러), 2023년 <바비>(1억 6,200만 달러), 2019년 <겨울왕국>(1억 1,320만 달러)에 이어서 5번째.

뮤지컬 영화 중 글로벌 오프닝 성적 역대 6위
2019년 <라이온 킹>(4억 4,600만 달러), 2017년 <미녀와 야수>(3억 5,800만 달러), <겨울왕국 2>(3억 5,800만 달러), <바비>(3억 5,630만 달러), 2019년 <알라딘>(2억 1,300만 달러)에 이어 6번째.

11월 개봉작 중 미국내 오프닝 성적 역대 10위.
1위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1억 8,130만 달러).

이 글이 작성된 시점에서 2024년 미국내 박스오피스 주말 오프닝 3위
<데드풀과 울버린>(2억 1,140만 달러), <인사이드 아웃 2>(1억 5,420만 달러)에 이어서 3위.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