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스턴스>를 보고 나서 (스포 X) - 마가렛 퀄리, 데미 무어 주연 작품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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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연출 방식이 특이해서 흥미롭게 보다가 점점 불편한 장면들이나 혐오스러운 장면들 때문에 제대로 보기가 쉽지 않았다. 물론 그 점들이 영화를 부정적으로 느끼게 만든 건 아니지만 확실히 보기가 쉽지 않았다. 꽤나 충격적이었다.
마가렛 퀄리가 최근에 계속 좋은 감독들의 부름을 받고 있으면서 유명세와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번 영화에선 상당한 노출도 있으면서도 과감한 변신을 하면서 자신의 연기의 스펙트럼에 있어 스텝 업을 하는 느낌이었다. 여기에 데미 무어라는 베테랑 배우가 합류하면서 둘의 시너지가 좋았다. 또 여기에 데니스 퀘이드가 드러운 역할로 감초 역할을 잘 해주면서 영화의 퀄리티를 높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꺽이는 나의 전성기를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데니스 퀘이드의 추잡한 모습도 큰 역할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