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IMAX 신기술로 차기작 촬영 예정 –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신작 영화(제목 미정)에서 IMAX사의 신기술을 활용해 촬영에 임할 예정임이 확인됐다. IMAX의 CEO 리처드 겔폰드는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될 새로운 기술을 위해 놀란과 협력하여 1년간 개발해왔다고 밝혔다. 놀란 감독의 이번 신작은 <오펜하이머>에 이어 유니버설 픽처스가 배급을 맡는다.
놀란 감독은 이미 <다크 나이트>(2008)에서 상업 영화 최초로 IMAX 카메라를 도입했으며, 이후 작품에서도 IMAX 촬영과 상영 방식을 고수해왔다. 최신작 역시 IMAX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겔폰드 CEO는 한 콘퍼런스에서 “크리스는 IMAX의 신기술을 영화에 활용할 것이며, 우리 팀이 1년간 개발해 온 이 장비는 지금까지 사용된 적 없는 기술”이라며 놀란의 혁신적인 접근을 설명했다.
또한 겔폰드는 놀란이 항상 새로운 촬영 방식을 창조해낸다며 “<테넷>에서 역행 촬영을 구현했듯이, 그가 다음 작품에 사용하고 싶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달라고 요청했다. IMAX 팀은 그와 협력하여 지금껏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2024년 5월에 IMAX는 기존 모델보다 약 30% 소음을 줄이고, 안정성을 강화한 차세대 필름 카메라 개발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신기술이 바로 이 새로운 카메라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놀란 감독은 <오펜하이머>에서 65mm 카메라용 모노크롬 필름을 개발해 최초의 IMAX 모노크롬 촬영에 도전한 바 있으며, 이번 신작을 통해 IMAX 촬영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작 촬영은 2025년 봄에 시작될 예정이며, 미국 개봉은 2026년 7월 17일로 예정돼 있다. 출연진에는 <인터스텔라>와 <오펜하이머>의 맷 데이먼,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톰 홀랜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형님 사람 설레게 뭘 또 할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