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싫어서 - 초간단 후기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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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라는 말이 파생하면 "삶", "사람" 등이 됩니다. 파생해서 전혀 다른 뜻이죠. 그러한 까닭인지 몰라도 사람의 삶에는 살다에서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와 더불어 그만큼의 버거움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쉬운 삶은 없다는 거죠. 쉽게 사는 사람도 없고.
사람이 사는 것은 어렵습니다. 사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만 살기 어려울까요?
대전제입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 기술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서 일단 전제로만 두고 그칩니다. 사실 길게 썼다가 지우기도 했고요.
한국이 싫다는 걸 일반화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도 5천만 명이 넘는 사람이 이땅에 발붙이고 삽니다.
다만!
삶은, 다 힘든 겁니다. 한국이라서가 아니라. 어느 나라 어느 곳이든 삶은 다 어렵고 힘듭니다. 거듭 말하지만 한국이어서가 아니라. 그걸 어떻게든 내 방식대로 좋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거고요.
영화로 들어와.
여성 관점에서 폭력일 수 있는 일상을 극화했습니다. 공감하는 이도 있을 테도 아닌 이도 있을 겁니다. 재미있게 보신 이도 있을 테고 아닌 이도 있을 겁니다. 통계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한국의 4%가 나쁘다면 96%는 좋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한국의 96%가 나쁘다면 4%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냥 양날의 검!
영화로는 그렇게 좋은 영화, 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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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이란 말이 한창 유행할 때 나왔더라면
영화의 완성도와 별개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