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제치고 시체스영화제 작품상 탄 영화
golgo
1862 1 6
오스트리아에서 만든 <데블스 배스>(The Devil's Bath)라는 영화가 57회 스페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https://sitgesfilmfestival.com/en/noticies/57th-edition-award-winners
<파묘>는 2등인 심사위원 특별상이고요.
미국선 VOD로 공개된 듯한데...
평론가 평은 높지만, 팝콘 지수를 보니 대중 친화적 영화는 아닌 듯합니다.
스토리가 18세기 초를 배경으로 하는데, 제목의 'The Devil's Bath(Des Teufels Bad)'는 그 당시 사회적으로 금기였던 '우울증'을 뜻하는 말이었으며, '대리인에 의한 자살(suicide by proxy)'이라는 현상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예고편에서 보면 아그네스라는 여인이 시집을 왔는데, 시댁에서 적응 못하고 점점 이상행동을 보이는 식으로 나와요.
'대리인에 의한 자살'은 우울증에 빠진 사람이 가톨릭 교리 때문에 직접 자살은 못하고, 일부러 누군가를 죽인 뒤 자수해 죄를 회개하고 사형당하는 걸 뜻한다고 합니다. 17~18세기 독일어권 중부 유럽과 스칸디나비아에서 흔한 일이었다고 하네요.
golgo
추천인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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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궁금해지는 영화네요
20:33
3시간 전
카란
우울증 소재 영화라 많이 어두울 것 같아요..
오스트리아의 미국 아카데미 장편 영화 부문 대표작이기도 하네요.
20:34
3시간 전
2등
흥미롭군요. 감사합니다.
22:01
2시간 전
3등
와....
22:50
1시간 전
아 찾아보니 후기는 따로 안썼군요.
이번 부천 최고작이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진짜 대박
롱레그스보다 좋았습니다.
이번 부천 최고작이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진짜 대박
롱레그스보다 좋았습니다.
22:52
1시간 전
헷01
와.. 부천에서 상영했었네요. 이걸 몰랐다니..^^
후기 기대할게요.
후기 기대할게요.
22:59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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