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x] 애플tv 리들리스콧 나폴레옹 디렉터스컷 감상 후기
저는 개봉판을 보지 못했습니다. 근데 러닝타임이 워낙 부담인지라 미루다 미루다 이제야 감상하게 됐네요^^
먼저 간단한 느낌을 말씀드리면 이 영화를 보시기전 나폴레옹이라는 인물을 어떻게 묘사 했는지 중요시 하게 여기시면
호불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폴레옹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적인 인물입니다. 나폴레옹의 이름은 익숙하지만 그의 출생,업적,정치적 활동 등은
관심이 없으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얕은 지식을 바탕으로 이 영화를 접하였을때 그 시대의 정치적인 상황,
나폴레옹의 행동들이 제 기준에서는 앞뒤가 툭툭 끊기거나 간략하게 풀어 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끼게 된 것이 감독은 나폴레옹의 업적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것보다는 그의 사생활,인간적인 모습을
더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을요. 나폴레옹의 여러 전투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장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전쟁씬은 역시는 역시 입니다. 절대 가볍지 않고 그 시대의 처절함이 느껴지는 전쟁 시퀀스들이 가득 합니다.
와킨 피닉스, 베네사 커비는 이 영화의 단점을 잘 보이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연기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특히 베네사 커비는 나폴레옹이 헤어나오지 못한 치명적인 이유를 납득 시킬만한 매력을 어필 합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영국 출신이라 어떻게 표현 할지 궁금했는데, 나름(?) 중도를 지키며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나폴레옹의 존중할 부분과 감독이 생각하는 학살자라는 부분을 동시에 표한 한 것 같았어요.
남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지는 못하지만, 리들리 스콧을 좋아하는 팬들은 한번쯤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인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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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핀과의 연애시절은 와킨피닉스가 좀만 더 젊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저도 있었습니다.
디렉터컷 나왔습니까?? 꼭 보고 여기에 다시 리뷰 달게요 ㅎㅎ
극장판도 나쁘진 않았는데.. 호아킨 피닉스가 좀 더 젊었을 때 찍었으면 어땠을까 싶었어요.
감독판도 꼭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