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상 수상…영화 [채식주의자] 재조명·[소년이 온다] 영상화 요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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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육식을 거부하기 시작한 여성 이야기를 그린 ‘채식주의자’는 채민서·김여진 등이 주연한 독립영화로 선댄스국제영화제에도 상영됐으나 원작 깊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단 아쉬운 평가를 얻으며 흥행에는 실패했다.
한 작가의 또다른 소설 ‘아기 부처’를 기반으로 한 2011년 영화 ‘흉터’도 뒤늦게 관심을 끌고 있다. 완벽주의의 뉴스 앵커와 감정 메마른 여자의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그린 작품으로 박소연·정희태가 주연했고, ‘채식주의자’를 만든 임우성 감독이 연출했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 작가 작품의 영화화를 바라는 팬들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 4·3 사건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와 나란히 이번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소년이 온다’ 영상화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다.
‘소년이 온다’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1980년 광주에서 희생된 소년 동호와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9년 ‘영화화 되길 바라는 소설’ 설문 조사에서 1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뷔가 강력 추천, 소설을 향한 해외 팬들 관심도 또한 높아 영상 콘텐츠 업계 관심도 자연스레 이어지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movie/article/382/0001156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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