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Balancist
202 1 1
<선셋 대로/Sunset Bvd>(1950)
-빌리 와일더-
누구나 (무엇이 됐든)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과 시기가 있다. 그리고 거창하게 뭉뚱그려, 우리는 그것을 '전성기' 또는 '화양연화'라고 일컫는다. 즉 우리는 개인이든 함께이든, 일이든 사랑이든, 각자의 낭만을 품고 있다.
그러나 그 기간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건 좀처럼 쉽지 않다. 결국은 자연의 섭리, 문명의 발달, 시대의 변화, 개인의 태도 등으로 인해 계속해서 모든 게 바뀌고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시공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수용해야할까, 아니면 작위적으로 통제해야할까? 더불어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으니 과감하게 정면 돌파를 할것인가, 아니면 평범하게 제자리 걸음만 반복할것인가?
이 영화에 공감한다면 그건 광기와 집착에 대한 것일 테고, 동의한다면 그건 총기와 지혜에 의한 것일 테다.
나는 이 영화에 동요하지 않는 사람이 ''딱 오늘만'' 부럽다. 그렇지만 내일부터는 부럽지 않다.
공감하는 자에겐 곧 '느와르', 동의하는 자에겐 곧 '코미디', 그리고 느낌없는 자에겐 곧 '판타지'인 이 영화.
당신에게 <선셋 대로>의 장르는 과연 무엇일까?
추천인 1
댓글 1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