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인지 웨이 오브 라이프>를 보고 나서 (스포 O) -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작품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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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깊은 사랑을 나눴던 두 남자가가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아직도 서로는 감정이 남아있었지만 한 명은 보안관으로서 해결해야 할 일이 있었고, 그 일은 다른 한 명의 아들의 문제였기에 더욱 감정이 복잡해진다.
결국, 그 남자는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 사랑했던 남자에게 총을 쐈고, 아들을 도망가고 총에 맞아 쓰러진 남자를 일으켜 방에 데려가 그 상처를 치료해 주면서 서로 얘기를 나누며 영화는 끝이 난다.
단편이라 원래도 짧은데 마무리까지 이렇게 해놓고 끝나니까 더 짧게 느껴졌다. 스페인 출신 감독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미국 서부극 속 남자들의 퀴어 영화라는, 꽤나 매력적이면서 본인이 과거에 잘해왔던 거이지만 영어를 사용한 영화이기에 좀 특별하게 느껴졌다.
차라리 장편으로 좀 만들거나 마무리만 좀 더 자연스럽게 끝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에단 호크와 페드로 파스칼은 짧은 시간임에도 임팩트가 있었다.
좀 더 심각해진 브로크백 마운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