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 개봉일 세번째 연기, 라이언 쿠글러 '시너즈'와 맞바꿔 - 상세기사

‘Mickey 17’ Has Again Changed Its Release Date

워너 브라더스가 "Mickey 17"의 개봉일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완전히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이러한 일정 변경이 반복되면서 상당히 좌절감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라이언 쿠글러의 "Sinners"와 봉준호의 "Mickey 17"이 개봉일을 맞바꿨습니다. "Mickey 17"은 이제 2025년 3월 7일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Sinners"는 4월 18일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Mickey 17"은 2025년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개봉일을 받고 있습니다. 원래는 1월 31일 개봉 예정이었고, 초기에는 2024년 3월 29일로 잡혀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이 영화는 2023년 가을 이후 최소 네 차례 테스트 상영을 진행했으며, 관객 반응은 들쭉날쭉했다고 합니다.

또한, 추가 촬영도 진행됐지만 정확한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촬영은 2022년 여름에 시작되었으며, 최근 Variety의 보도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이 영화의 전망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24/2025 라인업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낮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워너 브라더스 측 대변인은 이에 대해 부인하며 "물론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Mickey 17"의 제작비는 1억 5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관객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이는 봉준호 감독의 2019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및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 이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 훌륭한 캐스팅도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원래 봉준호 감독이 계획했던 대로 칸 영화제를 통해 첫선을 보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워너 브라더스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듯합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4/12/27/mickey-17-changes-release-date-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