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베테랑2를 윤리학으로 비평하며 호평한 평론기사 흥미롭네요
윈터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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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용의 시네마 크리티크] 롤스의 '반성적 평형'이 베테랑과 만나 재미있는 윤리학 교과서로?
http://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436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에 베테랑2를 본 영화평론가가 평론을 남겼는데 상당히 흥미롭네요
정의란 무엇인가, 딜레마, 윤리학 이렇게 크게 세 단락으로 '반성형 평형'이라는 정의론 속 개념을 통해 베테랑2를 호평했는데
영화 베테랑에서 황정민의 서도철과 정해인의 새 역할이 단순히 1편 조태오때처럼 선과 악의 대칭구도가 아니었군요.
분열과 거울의 상징과도 같은 관계라니
사실 범죄도시 시리즈처럼 베테랑 2편도 1편 구도를 그대로 답습할까봐 기대는 없었는데
이 비평보고 끌렸습니다
원문 기사에 강스포들이 많으니 스포싫어하신 분들은 나중에 보시고 읽어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영화가 생각할 거리가 꽤 많아요.
범죄도시가 계속 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는 게 마음에 안 들었던 사람이라면 베테랑2 맘에 들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