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비버리 힐스 캅: 액셀 F>, 액션 장면 CG가 아니었다
에디 머피가 주연을 맡은 영화 「비벌리 힐스 캅」 시리즈의 신작인 넷플릭스 영화 <비버리 힐스 캅: 액셀 F>(공개 중)의 액션 장면은 CG가 아닌 실제 LA 거리에서 촬영했다는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30년 만에 부활한 이 작품은 에디가 연기하는 실력파이지만 틀에 얽매이지 않는 디트로이트 경찰의 ‘슈퍼 형사’ 액셀 폴리가 비벌리힐스에서 어려운 사건에 도전하는 인기 액션 시리즈 4편이다. ‘원조 괴짜’ 액셀이 오랜만에 형사로 복귀해 새로운 파트너 바비(조셉 고든레빗), 그리고 친숙한 동료들과 함께 고군분투한다.
이 시리즈는 화려한 액션도 볼거리 중 하나인데, 최신작에서는 헬리콥터로 도시를 선회하는 파격적인 액션 장면이 등장한다. 연출을 맡은 마크 몰로이는 “모든 액션 장면을 CG에 의존하지 않고 카메라로 직접 촬영하고 싶었다. 현실적인 위기감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CG가 아닌 실제 촬영했음을 밝혔다. 주인공 액셀 역을 맡아 헬리콥터 장면에 도전한 에디 역시 “각본을 읽고 ‘거리 한복판에 헬리콥터가 날아다니는 걸 찍는다고?’라고 생각했다(웃음). 하지만 마크가 ‘진짜 헬리콥터를 사용하자’고 말했고, 그 장면을 멋지게 해냈다. 정말 미친 짓이었다!”라고 증언했다.
몰로이 감독은 “지금까지 이 시리즈를 만든 감독들은 나에게 큰 영감의 원천이었고, 그 DNA를 이어받아 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이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존경심이 있었기에 관광 명소가 즐비한 유명 거리, 비벌리 힐스 시청 앞 등 LA의 화려한 거리를 실제로 헬리콥터로 날아다니는 미친 듯이 리얼한 액션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을 것이다. 헬리콥터 씬 외에도 에디 역의 액셀이 액셀을 풀가동해 도전한 액션 장면들은 꼭 놓치지 말고 보길 바란다.
(출처: 일본 Cinema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