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죽었다>를 보고 나서 (스포 O) - 신혜선, 변요한 주연 작품
![톰행크스](http://img.extmovi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647/471/091/91471647.jpg?2023092209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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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들의 잔치. 그 중에서도 악질이 있었고, 어떻게 하다 보니 궁지에 몰린 싸이코가 악질 싸이코를 잡기 위해 경찰과 힘을 모으며 잡는다는 내용.
그냥 싸이코는 변요한, 악질 싸이코는 신혜선 그리고 경찰은 이엘이 맡았다. 변요한은 일상에선 이미지 좋고 철두철미 하면서 변태 같은 느낌을 잘 살렸다. 신혜선의 매력과 이 캐릭터의 매력의 합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반전이 있는 캐릭터인데 잘 소화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이엘을 '내부자들' 이후로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연기가 딱딱한 느낌을 받았다. 좀 어색한 느낌도 받았고, 약간 영화의 몰입을 깼었다.
영화가 볼 만하고, 주는 메시지도 있고 괜찮았다. 하지만, 뭔가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변요한이 맡은 캐릭터도 이야기의 흐름 때문에 좀 사기적으로 힘을 발휘하고 잘 도망치는 느낌이었다. 친언니의 등장도 굳이 필요한가 싶었다.
신혜선의 연기를 보려고 봤는데, 이번에도 좋아가지고 더 찾아서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