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었던 영화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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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대한 영화 (로저 이버트)
-예전에로저 이버트의 책이 있었다
지금은 정리해서 없는데 이번에 알리딘
중고서점에서 샀다
로저 이버트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상당하다
나도 그렇다 하지만 “위대한 영화”라는 책은
나에겐 단순했지만 흥미롭게 다가왔다
영화평론을 읽어보고 싶으면 로저 이버트의 글을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2.나쁜감독 김기덕 바이오그래피 (마르타 쿠를랏)
-김기덕의 전기이자 그의 작품세계를 분석하는
책이다 은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김기덕에
대해 해외작가가 느끼는 새로운 시선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책은 상당히 짧지만 의외로
수준높다
3.벌새 각본집 (김보라)
-벌새 각본집을 사고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샀는데 이번에 샀다
벌새는 한국독립영화의 걸작이다 은희라는
여자아이를 주인공으로 한국사회를 통찰하며
1994년 성수대교 사건과 여성서사를 찬란하게
조명한다 특히 은희의 선생님이 가장 인상깊다
은희는 성장하고 있다 빠른 날개를 휘날리며
날아간다 우리는 그렇게 성장해왔다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과거의 은희와
지금의 은희에 대하여 시를 들려준다
4.꽁치가 먹고싶습니다 (오즈 야스지로)
-익무 프로필 사진부터 오즈 야스지로 고
오즈를 가장 존경하며 3번넘게 오즈의 묘까지
방문했던 내가 이책을 안사다니.. 이건 죄다
나는 서점에서 3초 동안 잠시 고개를 숙이며
깊이 반성했다 ”그래 이제부터 이책은 내 교과서다“ 이 책은 오즈 야스지로의 가장 개인적인
일들을 담아낸 산문들과 그의최고 걸작이자
영화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인 “동경이야기”(1953)의 각본이 들어가있다 이건 오즈 야스지로를 사랑하는 나에게
일종의 선물이 아닐까
5.우디 앨런 (우디 앨런)
-우디 앨런에 대한 책은 한국에서 별로 없지만
정말 흥미롭다 우디 앨런의 일종의 인터뷰집인
이책은 나에겐 인생책이라고 할수 있다
알라딘 송도점에서 샀던 걸로 기억한다
Sona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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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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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소장중이지만 내용이 알찹니다.
영화감독 김홍준이 구회영이라는 필명으로 1991년 초판이 나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