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3편, 택시 운전사 도핀더와 함께 하는 로드무비 기획 있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데드풀」 시리즈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가장 큰 키맨인 라이언 레이놀즈는 마블 스튜디오 측에 수없이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가장 이색적인 아이디어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것과 같은 저예산 인디 영화에 가까운 것으로 만들자는 아이디어였다. 레이놀즈는 “데드풀과 택시운전사 도핀더의 로드트립 영화”라고 말했다.

“예산은 500~600만 달러, 특수효과도 없고요. 저와 도핀더가 수다를 떨면서 로드트립을 하는 도중에 여러 가지를 보고 수집하는 영화죠. 이벤트 영화로 만들 생각은 없었어요.”

사실 레이놀즈와 숀 레비 감독은 MCU판 <데드풀> 아이디어에 대해 상당히 고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데드풀과 울버린>. 하지만 레이놀즈는 로드트립 아이디어에 대해 “C지점으로 가는 길에는 반드시 B지점을 통과해야 한다. 가장 이상한 아이디어였지만 나는 좋아했다”고 밝혔다.

(출처: 일본 THE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