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가 '타이타닉' 출연 못할 뻔한 사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최근 밝힌 내용입니다.
https://ew.com/movies/james-cameron-says-leonardo-dicaprio-almost-lost-titanic-refused-audition/
디카프리오가 제임스 카메론 만나기 전에 이미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작품으로 많은 여성팬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에...
카메론 감독과 만나는 자리에 디카프리오 보려고 여성 스태프들 여성 회계사까지 사무실 내 모든 여성들이 몰려온 걸 보고서, 카메론 감독이 "이미 정답이 나왔군"이라고 생각했다는 건 예전부터 알려진 일화였고요.
여기에 추가로 감독이 이미 캐스팅된 로즈 역 케이트 윈슬렛하고 케미가 잘 맞는지 스크린 테스트를 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디카프리오가 감독한테 "저는 (스크린 테스트용) 대본 안 읽어요." 라고 당당히 말했다고 하네요.
카메론 감독은 가슴이 철렁해서 "그렇군, 와줘서 고맙네."하고 캐스팅은 없던 일로 하려고 했는데....
그랬더니 이번엔 디카프리오가 충격 받아서 "제가 대본 안 읽으면, 저는 캐스팅 안 되는 건가요?"라고 되물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카메론 감독이 "내 인생 2년을 갖다 바칠 대작이야. (촬영이 끝나면) 내가 후반작업할 동안 자넨 다른 영화 5편을 찍게 되겠지. 그래서 캐스팅을 잘못하면 난 X되는 거라고. 그러니 대본을 읽든가 아님 캐스팅 안 되는 거야."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카메론 감독이 디카프리오에 대해 안 좋은 선입견을 가진 채 스크린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액션!"이라고 외치자 잭으로 변해가지고는 상대역 케이트 윈슬렛까지 빛나게 하면서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했다고 하네요. "어두운 구름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내려와서 잭(디카프리오)을 비췄죠.. 그래 바로 이 녀석이야."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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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