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묘한 이야기 > 속 이스터에그 및 비하인드 스토리!!
기묘한 이야기 시즌4까지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1. 원래 죽을 예정이었던 스티브
원래 스티브는 시즌 1에서 죽을 예정이었습니다.
시즌 1에서 살짝 비호감으로 나오는데 원래 죽을 캐릭터여서 그런 거였죠.
그래서 시즌 1 마지막에 괴물을 때려잡는 역할은 원래 조이스의 전 남편이 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2. 스티브 수영 씬 비하인드
스티브 이야기를 하나만 더해보자면
원래 스티브는 시즌 1 촬영 전
“너는 수영선수에 스피도 수영복을 입고 나올 거야”
라는 정보를 미리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몸을 만들고 심지어는 수영도 배웠는데
수영장 섭외를 못했다고 아예 그 컨셉을 취소해 버리는데요..
그래서 시즌 4 뒤집힌 세계를 찾으로 연인의 호수에 뛰어드는 장면에
수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세트장이어서 그렇게까지 깊지는 않았지만 수영 배운 걸 써먹을 수 있게 되었죠.
3. 맥스 달리기 장면과 베크나
이번 시즌 4에 가장 큰 명장면으로 꼽히는 장면은 당연
맥스가 뛰어서 탈출하는 장면인데
노래도 노래지만 맥스를 연기한 세이디 싱크의 연기력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됩니다.
물론 이 장면은 쉽게 나온 장면이 아닌데요.
세이디 싱크는 말 그대로 탈출 장면만 4일 내지 7일 동안 찍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세트장은 갖춰졌지만 이 장면 하나를 위해 몇 날 며칠 계속 뛰는 장면만 반복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베크나가 초록 쫄쫄이를 입고 온 게 아니라 촬영 때마다
분장한 상태로 와서 더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베크나 분장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하자면
헨리 역의 제이미 캠벨 바우어는 대타를 쓰지 않고 본인이 직접 분장했다고 하는데요.
아침 7시 촬영 시작이면 새벽 1시에 와서 분장을 시작했고
촬영 내내 벗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불평을 단 한 번 도 하지 않았다고;;
(인성 갑)
4. 짐 호퍼
이렇게 고생한 사람은 또 있습니다
호퍼를 연기한 데이비드 하퍼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이번 촬영이 제일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일단 정신적으로는 호퍼의 과거에
딸이 아픈 걸 지켜보는 장면,
이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몰입하는 거 자체에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체적으로는 호퍼가 교도소에서 탈출하는 장면,
이게 실제 눈 오는 리투아니아에서 찍은 건데
신발을 안 신고 탈출하는 장면이었기에 발이 너무 차갑지만
이 악물고 참아가면서 찍었다고 합니다..
(ㅠㅠ)
5. 원테이크
이 장면은 원테이크로 배우들이 도망치는 걸 카메라가 따라가면서 미친듯한 긴장감을 선사하는데
이 장면에도 역시 많은 노고가 있었는데요.
일단 처음에 숀 레비 감독이 더퍼 형제에게 각본을 받았을 때
매우 긴박한 걸 영상으로 담을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감독조차 한 번도 해본 적 없었던 원테이크로 이 장면을 찍기로 하는데
스턴트 액션, 카메라, 배우의 움직임 이 3가지가 전부 완벽에 가까워야 원테이크에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십 번 리허설을 하고 동선 확인을 계속해 보며 연습했고
심지어 숀 리비는 모든 배역을 어떻게 연기할지 영상으로 찍어서
알려줬다고 하는데요. ( 아래 사진 숀 리비 )
이런 고생 끝에
이런 멋진 장면이 나온 게 아닐까요?
6. 헤비메탈 씬
그리고 또 하나의 명장면! 헤비메탈 기타 씬
이 장면은 원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시즌 4가 코로나로 연기되면서 대본을 다시 볼 기회가 생기면서
작가 중 한 명이 놀라운 아이디어를 내는데
“ 트레일러 위에서 일렉 기타를 연주하는 게 어떨까요?”
이 아이디어에 놀랍도록 매료된 더퍼 형제는 이 계획을 바로 실천에 옮깁니다.
추가적인 장면 및 시퀀스를 만드는 거죠.
예를 들어 에디가 헤비메탈을 좋아하고 밴드의 일원이라는 설정을 추가 한 거죠!
이런 빌드업이 결국 마지막에 터지는 와우 포인트가 된 게 아닐까요?
7. 이스터에그
에디가 도망치는 장면을 보면 할로윈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이건 맥스가 시즌 2 할로윈 때 쓰고 온 가면인데요.
이걸로 맥스가 얼마나 친구들과의 추억을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8. 이스터에그 2
그리고 마지막 시즌 피날레를 보면 호퍼가 장엄하게 검을 들고 데모고르곤을 해치우는데
여기서 이 검은 그냥 검이 아닙니다.
1982년 코난 더 바바리안에 나오는 주인공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실제 쓰던 검이라고 하는데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알린 영화였기에 더욱 상징적인 검이라고 볼 수 있죠!
이만 기묘한 이야기 속 비하인드 및 이스터에그 였습니다!
글이 길었는데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고요
영상은 더 공들여서 제작했으니 영상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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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기묘한 이야기 재미있게 봤는데 이러한 비하인드도 있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나중에 영상도 꼭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