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vs 앰버 허드 재판 15 - 조니 뎁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사람들
LA에 있는 일본 기자의 조니 뎁 vs 앰버 허드의 명예훼손 재판 시리즈 15탄입니다.
1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435636
2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465988
3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48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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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7390019
12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7431471
13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7482542
14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7599768
첨예하게 대립 중인 재판에 대한 민감한 내용의 기사이니, 이 글의 외부 펌질은 금하고, 타 게시판에는 링크 등으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조니 뎁 재판: 뎁에게 버림받은 사람들의 원한
출처: https://news.yahoo.co.jp/byline/saruwatariyuki/20220522-00297126
조니 뎁에게 버림받은 사람들이 절호의 찬스에 앙심을 표출했다. 앰버 허드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재판에서 허드 측의 증인으로 불려 나가서, 조니 뎁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을 이야기했다.
그중 한 명이 배우 엘렌 바킨. <라스베가스의 공포와 혐오>(1998)에서 같이 연기하기 전부터 친구 사이였던 바킨과 뎁은, 바킨이 뉴욕에서 뎁이 사는 LA로 이사 온 것을 계기로 육체관계를 맺게 됐다. 바킨에 따르면 그 관계가 이어진 건 3~6개월 정도. 그 사이 일주일에 3일 정도 둘 중 한 사람의 집에서 만났다. 뎁이 술이나 마약을 이용했냐, 라는 질문에, 바킨은 그는 늘 술을 마시고 코카인, 마리화나 등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약에 취했을 때도 태도가 변하지는 않았다.”라고 진술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지를 상대로 뎁이 진행한 2020년도 명예훼손 재판에서도 증언했던 내용인데, 이번 재판에서도 바킨은 <라스베가스의 공포와 혐오> 촬영으로 LA에 숙박했을 때, 뎁이 친구 혹은 어시스턴트에게 화가 나서 와인 병을 방 너머로 집어 던진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바킨과 다른 사람들이 있던 쪽으로 던지기는 했지만, 누군가를 향해 던진 건 아니어서 아무도 맞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 병이 빈 것이었는지, 아니면 안에 와인이 들어있었던 것인지 묻자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바킨은 뎁이 질투심 많은 남자였다고 말했다. 바킨의 등에 긁힌 상처를 본 뎁은 바킨이 다른 남자와 잔 것으로 의심했다고 한다. 바킨에 따르면 둘의 관계는 바킨이 뎁보다 먼저 라스베가스를 떠나 집으로 돌아가면서 끝이 났다. “그 뒤로 그의 연락은 일절 없었습니다.”라고 바킨은 진술했다.
뎁이 질투심 많고 늘 자신의 바람기를 의심했다고 주장해온 허드는, 화상을 통한 바킨의 증언을 들으면서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한편 뎁은 과거에 바킨이 (자신과의) 진지한 교제를 원했지만, 자신은 그럴 생각이 없었던 것에 원한을 품은 것이라고 말했다.
뎁에게 해고된 에이전트가 말한 지각 습관
또 한 사람은 2016년 10월, 뎁에게 해고될 때까지 30년 동안 그의 에이전트로 일해온 트레이시 제이콥스다. 뎁이 톱스타가 되는 데 도움을 준 그녀는, 뎁을 담당했던 마지막 10년 동안에 업계 사람들이 뎁을 캐스팅하는 걸 주저하게 됐다고 증언했다. 이유는 뎁이 늘 지각하기 때문이었다.
“스태프들은 그를 좋아했지만 몇 시간이나 기다리는 게 싫어진 거죠.”라고 말한 제이콥스. 그녀는 뎁이 그처럼 만성적으로 지각하게 된 것은 술과 마약과 관련이 있다고 여기고, 그에 대해 여러 차례 뎁에게 주의를 시켰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2017)를 촬영할 때는 그 일로 인해 직접 촬영지인 호주까지 갔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또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6번째 영화에 뎁이 출연할지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는 허드 측 입장에서는 반가운 증언이다. 뎁은 허드가 가정폭력 피해자로서 2018년 12월에 ‘워싱턴포스트’지에 기고한 의견 기사 때문에 <캐리비안의 해적> 6번째 작품에서 강판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뎁의 현재 매니저도 <캐리비안의 해적> 6번째 작품으로 뎁이 2,250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을 예정이었다고 증언했다. 반면 허드 측은 뎁이 그 역할을 잃은 건 오랜 기간에 걸친 행실이 원인이고, 의견 기사와는 무관하다며 반박하고 있다.
어쨌든 이들의 증언이 얼마나 힘이 될지는 알 수 없다. 제이콥스는 뎁의 태만함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역할을 잃은 것이라고 진술했지만, 제이콥스 이후에 뎁의 에이전트를 맡은 크리스천 카리노는 한발 앞서 뎁의 증인으로 출석해, 뎁이 역할을 잃은 건 허드가 제기한 가정폭력 의혹 때문이라고 증언했다. 뎁이 야무지지 못한 사람이라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이고, 그런 그와 맞춰나가는 것에 다들 익숙해져 있다고 카리노는 말했다.
또 제이콥스는 술과 마약 문제를 거론했는데, 그것은 1990년대에 뎁과 사귀었던 바킨도 거론한 사실이다. 카리노가 말했듯이 당장에 생긴 일이 아니라 뎁과 같이 일한 사람은 훨씬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뎁 본인이 술, 마약을 이용해온 것에 대해서 이번 재판에서 정직하게 증언했다. 한때는 진통제용 처방약에도 의존했고, 거기서 벗어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제 와서 다른 사람이 지적해봤자 같은 이야기의 되풀이일 뿐이다.
이 사람들은 뎁이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본 적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허드를 위해 증언한 사람들이, 뎁이 허드나 (다른)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걸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라고 대답한 점이다. 제이콥스도 그렇고 허드의 에이전트 역시 마찬가지다. (결혼) 당시 허드의 친구이자 뎁이 소유한 집에서 연인과 함께 공짜로 살았던 라켈 ‘록키’ 패닝턴과, 마찬가지로 허드의 측근 중 한 사람이었던 아이오 틸렛 라이트 역시 뎁이 허드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걸 목격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다만 패닝턴은 멍이 든 허드의 얼굴을 촬영한 사람이어서, 그런 허드의 얼굴을 본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현재 허드와 사이가 멀어진 패닝턴은 문제의 사진을 제시하며 “이걸 찍은 게 당신인가요?”라는 질문에 우울한 표정으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다음 주 재판에선 허드 측이 뎁을 증인으로 소환할 계획이라고 한다. 배심원들과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뎁을 철저하게 박살 낼 계획일지도 모르는데, 그것은 뎁이 진실을 증명할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또한 허드의 여동생 휘트니 엔리케스의 친구가, 뎁을 위해 증언할 예정이라고 한다. 헨리케스는 언니가 말하는 시나리오대로 증언했지만, 헨리케스가 “자매 같은 존재”라고 말한 그 친구는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일주일 남은 재판의 향방이 더욱 주목된다.
16탄 - 앰버 허드의 딸 아버지는 일론 머스크인가
https://extmovie.com/movietalk/77788233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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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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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인들은 앰버 허드 측에게 별 도움이 안되네요.
핵심은 폭력을 행사했느냐인데 그 누구도 조니 뎁이 폭력적인 사람이라는 증언을 못하는 군요.
이번주에 반박 증인으로 Jennifer Howell이라는 사람이 나온다고 오피셜이 어제떴는데 그럼 앰버허드와 앰버허드의 동생의 증언을 무용지물로 만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앰버허드측 증인들은 대부분 그녀의 실제 친구들이며 조니뎁에게 빌붙어 살던 사람들입니다. 조니뎁 소유의 아파트들에서 공짜로 살게 해주며 마약과 술도 공짜로 얻어 먹던 사람들입니다. 기생충들이죠 한마디로. 전혀 신뢰가 되지 않습니다.
뎁이 자기 파괴적인 반면, 타인에게는 좀 물렁한 편이 아닌가, 쭉 글을 읽어오는 내내 느끼게 되네요. 어린 시절 학대나, 기타 트라우마가 그와 같은 인성을 형성하게 만들었지 않나 싶어요.
어쨌든 승자가 있는 재판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