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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vs 앰버 허드 재판 13 - 이혼 전 앰버 허드의 불륜 드러나

golgo golgo
13137 38 28

LA에 있는 일본 기자의 조니 뎁 vs 앰버 허드의 명예훼손 재판 시리즈 13탄입니다. 

1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435636

2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465988

3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482705

4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854200

5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906414

6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938908

7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989332

8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7132018

9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7310139

10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7367112

11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7390019

12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7431471

 

첨예하게 대립 중인 재판에 대한 민감한 내용의 기사이니, 이 글의 외부 펌질은 금하고, 타 게시판에는 링크 등으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조니 뎁 재판: 앰버 허드와 제임스 프랭코의 불륜 의혹은 사실이었다.

 

출처: https://news.yahoo.co.jp/byline/saruwatariyuki/20220518-00296562

 

image-1652834730016.jpg

 

현지 시각 5월 17일, 조니 뎁의 명예훼손 재판에서 앰버 허드가 또다시 뎁의 변호사에 의해 여러 모순점을 지적당했다.


반대신문을 한 이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카밀 바스케스. 롱헤어에 하얀 팬츠 슈트 차림의 그녀는, 이날도 역시 질문을 회피하려 하거나, 자기 편의적으로 대답하려 하는 허드를 혹독하게 몰아붙였다.


반대신문에서 뎁의 팀이 배심원들에게 허드가 거짓말쟁이라는 걸 증명하려 하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전날에는 뎁의 폭력으로 코가 으스러졌다는 바로 다음 날 이벤트에 참석한 허드의 사진을 보여주고, 뎁한테서 받은 700만 달러를 허드가 “기부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스케스는 이날, 2012년 뎁의 생일날 허드가 선물한 커다란 칼을 배심원들에게 보여줬다(아래 사진). 2011년부터 뎁한테서 폭행을 당해왔다고 증언했음에도, 선물로 칼을 준 건 부자연스럽지 않냐는 것이다.

 

Camille-Vasquez-Depps-lawyer-questions-Heard-Is-this-the-knife-700x410.jpg


제임스 프랭코와의 불륜 의혹도 제기됐다. 프랭코와 허드는 2008년 코미디 영화 <파인애플 익스프레스>에 같이 나오면서 친구가 됐고, 허드가 뎁과 커플이 된 이후에도 <애더럴 다이어리>(2015)에 함께 출연했다. 허드는 <애더럴 다이어리>에서 두 사람의 로맨틱한 장면이 있다는 걸 안 뎁이 격노했다고 증언했다.


허드에 따르면 뎁은 아무 근거도 없이 허드의 바람기를 의심하는 질투심 많은 남자다. 프랭코를 몹시 싫어했고, <대니쉬 걸>(2015)을 촬영했을 때는 에디 레드메인과의 관계를 의심했다고 허드가 말했다. 허드는 그 영화 속 남자 배우들과 육체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바스케스는 먼저 “2016년 5월 27일에 (뎁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한 건 (뎁과 살던 LA 중심가에 있는) 펜트하우스의 열쇠를 바꾸고 싶어서였다고 당신이 증언했죠. 기억하시나요?”라고 허드에게 질문했다. 허드가 그렇다고 답하자, 바스케스는 “하지만 실제로 당신은 5월 22일에 열쇠를 바꿨어요. 그날 제임스 프랭코를 불러들이기 위해서였죠.”라고 말했다. 허드가 최대한도로 냉정함을 유지하면서 “제임스가 온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라고 말하자. 바스케스는 “그럼 기억나게 해드리죠.”라며 펜트하우스 엘리베이터의 보안 비디오를 재생했다.

 

010.JPG


그 비디오는 허드가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는 부분부터 시작된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그녀가 나가고, 다음에 문이 열리자 허드와 프랭코가 들어온다. 꼭대기 층에 도착할 때까지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 구석에서 친밀하게 몸을 맞댔고 문이 열리자 함께 나갔다. 비디오에 찍힌 시간은 2016년 5월 22일 22시 57분이었다.


이날 뎁은 펜트하우스에서 나가 있었고, 이후 곧장 밴드 투어로 한동안 LA를 떠나기로 한 상태였다. 그걸 안 허드는 프랭코를 집으로 끌어들인 셈인데, 만에 하나 뎁이 돌아와도 별일 없도록 집의 열쇠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그 점을 추궁하자 허드는 “저는 그(뎁)의 스케줄을 잘 몰랐어요.”라며 시치미를 뗐다.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만, 그 펜트하우스의 주인은 뎁이다. 허드는 그가 구입했고, 그 덕분에 살 수 있었던 집에서 몰래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기 위해 집주인 허락도 없이 멋대로 열쇠를 바꾼 것이다.


가십 사이트에 스스로 유출?


바스케스는 또한 허드가 언론에 정보를 유출했음을 시사했다.


전날까지의 증언에서, 허드는 외출할 때는 항상 메이크업을 해서, 얼굴의 멍을 가렸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허드의 변호사도 배우인 허드가 노메이크업으로 밖을 나서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뎁에 대한 일시적 접근 금지 명령(TRO)을 신청하러 갈 때만 유독 허드가 멍든 얼굴로 나가서 일부러 그 사진을 찍은 것이다.


증언 중에 허드는 자신이 이혼 신청을 했을 때 웬일인지 언론이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 사실에 안심했다.”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불만을 품고 TRO를 신청할 때 무조건 뉴스화가 되도록 계획을 세운 것이 아니냐고 바스케스가 본 것이다. 허드는 앞서 “TRO를 신청하는 건물에 들어갔을 때는 아무도 없었는데, 나왔더니 수많은 파파라치가 대기하고 있었다.”라고 증언했지만, 바스케스는 허드가 TRO를 신청할 때 어째서인지 홍보 담당자를 대동했음을 지적했다. 홍보 담당자는 취재받을 때 따라붙는 사람이어서, 그러한 절차(TRO)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또한 바스케스는 이혼 신청을 하기 전에 허드가 뎁과 가까운 사람을 통해 뎁에게 연락을 취하려 했던 사실을 밝혀냈다. 2016년 이혼할 때 찍은 비디오 증언 중에 허드가 “내가 이혼 신청을 했던 사실을, 그(뎁)와 가까운 사람을 통해 내 입으로 직접 알려주고 싶었어요. TMZ를 통해서가 아니라.”라고 말했다. 그 비디오의 재생이 끝나자 바스케스는 ‘이봐, 들통났잖아.’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TMZ는 유명한 가십 전문 사이트다. 뎁이 부엌에서 캐비닛을 세게 닫는 등, 거친 행동을 하는 영상을 공개한 것도 그 사이트다. 바스케스는 부엌에 있던 뎁의 모습을 찍은 영상을 TMZ에 제공한 것도 허드라고 확신하면서 “그 영상을 주는 대가로 돈을 받았나요?”라고 추궁했다. 물론 허드는 그런 적 없다고 딱 잡아뗐다. 

 

826927_550585_055.jpg


<아쿠아맨>에 캐스팅된 것도 뎁 덕분이었나


이번 재판에서도, 또 그 이전에도 뎁과 허드가 살았던 펜트하우스의 관리인들이나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온 경찰관들은 허드의 얼굴에 상처가 난 걸 목격한 적이 없다고 거듭 증언했다. 경찰관은 그녀가 폭행당한 기색이 전혀 없었고, 그녀 역시 수사에 협조하려 하지 않아서 명함만 건네고 떠났다고 말했다. (뎁은 허드의 친구가 신고하기 전에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집으로 향했고, 경찰관이 왔을 때는 부재중이었다.)


반대신문에서 바스케스는 이 사실을 언급하며 “경찰관은 당신의 얼굴에 아무런 상처도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당신도 그 얘기를 들었고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드는 “경찰관이 그걸 상처라고 받아들이지 않은 겁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또 바스케스는 “경찰관은 당신의 얼굴에 아무런 상처도 없었다고 말했어요.”라고 말했고, 허드는 역시 같은 대답을 되풀이했다. 이 같은 대응에 바스케스는 다소 짜증 난 듯해 보였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이번 재판에서 뎁 측이, 허드가 <아쿠아맨>에 캐스팅된 건 뎁 덕분이었다는 점도 내비친 것이다. 허드의 변호사가 뎁을 상대로 한 반대신문에서, 뎁이 허드의 활동을 방해했다는 듯이 말하자, 뎁은 “그녀가 어떻게 <아쿠아맨>에 캐스팅됐다고 생각합니까?”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이날 바스케스는 허드에게 “<아쿠아맨>의 배역을 따낸 건 미스터 뎁 덕분이었나요?”라고 물었다. 그 질문에 허드는 욱하는 표정을 하고서 “아니요. 저는 오디션을 치렀고 제 힘으로 따냈습니다.”라고 우겼다. 이후 자신의 변호사를 상대로 한 신문에서도 허드는 <아쿠아맨>을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현지에 가서 좋은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내년에 개봉될 예정인 (아쿠아맨) 속편에서 허드의 출연 장면은 대폭 줄었다. 허드를 <아쿠아맨>에서 추방하라는 온라인 청원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현재, 허드는 “완성된 영화에 내가 나올지 어떨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허드에 따르면 <아쿠아맨> 1편의 출연료가 100만 달러, 2편이 200만 달러였다고 한다. 현재 허드에겐 그러한 대작 영화의 출연 소식이 전혀 없다. 이번 소송이 제기되면서 허드는 로레알 광고 캠페인에도 나오지 않게 됐고, TV 드라마 <더 스탠드: 팬데믹 그 후>의 홍보 활동에도 제외됐다. 이후 공개될 <Into the Fire>라는 저예산 독립 영화에 나오는 대가로 출연료를 6만5천 달러밖에 받지 못했다고 허드는 증언했다.

 

 

14탄 - “나도 명예를 훼손당했다.” 앰버 허드가 뎁의 친구를 공격

https://extmovie.com/movietalk/77599768

 

golgo golgo
90 Lv. 4058408/45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영화 관련 보도자료 환영합니다 email: cbt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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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3등
고생 많으셨어요. 잘 읽었습니다.
안타깝네요. 여러 모로… 여러 감정으로요.
09:33
22.05.19.
둥둥s2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9:37
22.05.19.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둥둥s2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인물이 됐더라고요.
09:38
22.05.19.

증언 교차심문 보면서 참 생각이 많아진 부분이... 뎁에게 이혼을 결심할 만큼 폭행 당했다던 일자가 5월 21일인데 바로 다음날인 22일 심야에 제임스 프랭코를 만났다고요?

 

게다가 커리어 단절 같은 경우도,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로레알은 아니지 않나요? 이번 소송이 처음 제기된 건 2019년 초인데 허드는 작년 10월에도 로레알 대사로 파리 런웨이에 섰어요. 간단하게 Amber heard Loreal로만 구글 검색 해도 작년 10월 영상이며 기사가 나와요. 이 런웨이 쇼는 여성의 역량강화와 공공장소에서의 안전을 주제로 열렸는데 뎁의 소송 제기 이후 로레알 캠페인 활동을 못하게 됐다는 건 납득이 안 가네요. 허드 측 증언은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게 왜 이렇게 나오는지 ㅠㅜ

 

번역 잘 보고 있습니다. 매번 고생 많으세요.. 감사합니다.

10:02
22.05.19.
에고.......항상 고생많으십니다.
정말 내용들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
10:11
22.05.19.
뎁 변호사 선임 정말 잘했네요 ㅎㅎㅎ 딴남자를 어떻게 남편명의집에 데리고와서 불륜을 저질렀는지;; 간도큰데 거짓말도 뻔뻔하게 잘하네요;;
10:31
22.05.19.
profile image

ㅁㅁaZrv4RQ_460swp.webp.jpg

???: 저는 골드디거가 아닙니다. 돈에는 관심이 없어요.

(사진 글씨가 잘 안보이는 것 같아 다시 수정했습니다.)

10:56
22.05.19.

엠버가 불륜이었다고 해도 조니뎁의 폭행이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엠버 허드 응원합니다.

11:11
22.05.19.
모코코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2:50
22.05.19.
모코코

엠버 허드 조니뎁 폭행하지 않았습니다.
설사 폭행하였다 하더라도 남자가 여자에게 가하는 폭행이 여자가 남자에게 가하는 폭행보다 피해자가 훨씬 위험에 처합니다.

그리고 불륜은 불법이 아닙니다.
모코코님이 하신 발언은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가해자를 지지하는 발언입니다.

 

불륜 조작으로 밝혀졌습니다.

가해자인 조니뎁 측에 편중된 찌라시성 기사를 가져와서 번역하고 계십니다.

18:41
22.05.19.
모코코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8:50
22.05.19.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모코코
인공대수님, 모코코님 두 분 의견 다를 수 있으니 싸우진 마시고요. 혹시 재판에 관한 본인의 견해나 해외 소식 있으면 각자 따로 글을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19:05
22.05.19.
모코코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9:10
22.05.19.
모코코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9:48
22.05.19.
모코코

남자가 행하는 폭행이 더 위험한건 당연한 사실입니다. 여자남자 구분하는게 잘못된 일일까요? 아닙니다. 왜냐하면 같이 폭행해도 여성이 받는 피해가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입니다. 같은 경중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불륜은 처벌이 되지 않습니다. 불법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위자료 지불은 부부간의 이혼 합의 문제구요, 공무원이나 직장인은 품위유지를 위한 처벌입니다. 불륜으로 징역을 살지는 않고,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습니다.
또 중요한건 가해자와 피해자가 거주하던 주에서는 처벌이 되지않는단 점입니다. 그러니 이 건에서는 불법이 아닙니다.

모코코님은 지금 폭행 가해자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신다는걸 알고 계시죠? 이에 대한 코멘트는 없으시네요.
조니뎁은 가족을 여러번, 상습적으로 폭행한 가정폭력범입니다. 이것을 알고도 가해자 입장에서 가해자를 이해하려고 하시는 모습이 굉장히 의아합니다.

판결이 나온 범죄자를 옹호하는 발언, 불륜이 불법이라는 억지주장을 펼치시니 맞신고 하겠습니다.

19:12
22.05.19.
profile image
인공대수
게시판 규칙 위반으로 강퇴 조치합니다.

인공대수=데스티엘

'인공대수' 회원은 성별에 따라 한쪽 편을 일방적으로 들면서, 다른 성별이 무조건 잘못이라는 프레임으로 어그로를 끌었고, 추가로 다중 닉네임을 사용했고, 굿즈 교환 게시판에 내용을 지우지 말라는 공지까지 위반, 강퇴 조치 되었습니다.
20:30
22.05.19.
profile image
1화부터 보니 볼수록 넷플릭스 다큐 보는거 같네요.ㅋㅋ
23:59
22.05.19.
재판의 결과를 떠나서 리들리 스콧 옹이 무병장수해 이 재판을 영화로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18:41
22.05.20.
앰버허드가 일론머스크하고 같이 찍힌 엘리베이터 짤도 돌았었죠 ㄷㄷ
05:28
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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