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vs 앰버 허드 재판 10 - 앰버 허드에게 불리해지는 여론
LA에 있는 일본 기자의 조니 뎁 vs 앰버 허드의 명예훼손 재판 시리즈 10탄입니다.
1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435636
2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465988
3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482705
4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854200
5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906414
6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938908
7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989332
8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7132018
9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7310139
첨예하게 대립 중인 재판에 대한 민감한 내용의 기사이니, 이 글의 외부 펌질은 금하고, 타 게시판에는 링크 등으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본문에는 크리스 락의 꽤나 수위 높은 조크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출처: https://news.yahoo.co.jp/byline/saruwatariyuki/20220515-00296094
조니 뎁 재판: 커지고 있는 허드에 대한 반감, 크리스 락도 개그 소재로 삼아.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명예훼손 재판이 후반부로 접어들었다. 뎁은 이미 증언을 마쳤고 허드는 아직 증언 중. 하지만 저마다의 말을 들은 지금, 세간에선 뎁에 대한 지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JusticeForJohnnyDepp(조니 뎁을 위한 정의)와 더불어 #AmberHeardIsAPsychopath(앰버 허드는 사이코패스다) 등의 해시태그가 난무하고, 허드를 <아쿠아맨 2>에서 하차시키라는 온라인 청원에 몰린 서명자 수는 이번 주에 400만을 돌파했다. <아쿠아맨> 시리즈를 제작, 배급하는 워너브라더스는 아직까지 허드를 영화에서 삭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보도에 따르면 그녀의 출연 장면은 10분가량이 됐다고 한다. 또 어느 조니 뎁의 팬은 최근 워너브라더스와 제임스 완 감독이 허드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끊었다는 걸 발견했다.
이 팬은 제임스 완이 허드를 팔로우하는 걸 보고서 완에게 “이 재판에서 나온 모든 증거를 잘 봐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아쿠아맨) 주연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허드를 계속 팔로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 팬은 “제이슨은 너무 착하니까. 하지만 그도 빨리 동참하길 바란다. 앰버 허드는 독이다.”라고 트윗했다. 또 다른 팬은 (원더우먼) 갤 가돗도 허드에 대한 팔로우를 취소했다고 트윗했다.
한편 코미디언 크리스 락은 런던에서 진행한 코미디쇼에서 “여성을 믿어. 모든 여성을 믿으라고. 앰버 허드만 빼고.”라며 허드를 개그 소재로 삼았다. 이어서 그는 허드가 뎁을 괴롭히려고 인분을 뎁이 자는 쪽 침대 위에 올려둔 것을 언급하면서, “그녀는 도대체 무슨 약을 한 거야? 그(뎁)의 침대 위에 똥을 쌌대. 한 번이라도 남의 침대에 똥을 싸면 그 사람은 모든 면에서 유죄인 거야. 하지만 그 뒤로도 그 두 사람은 같이 살았다며? 섹스가 아주 끝내줬나 봐. 나도 머리가 이상한 여자랑 사귄 적 있는데, 아주 대단했지.”라고 말했다.
허드는 최근 PR회사를 해고했다.
이런 세간의 분위기에 대해 허드가 상당히 화가 난 것이 틀림없다. 그녀는 불과 2주 전에, 언론이 뎁의 편을 드는 보도를 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그동안 고용해왔던 PR회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
앞서 고용했던 업체 Precision Strategies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고문이었던 여성이 창설한 회사로, 위기 상황에 가장 잘 대응하는 PR회사로 평판이 높다. (허드가) 새로 고용한 Shane Communications는 뎁이 과거 고용했던 비즈니스 매니저를 고소했을 때, 그 비즈니스 매니저 측의 PR을 맡았던 사람들. 즉 뎁과 싸웠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허드가 PR회사를 바꾼 것은, 자신의 증언이 막 시작되려 할 때였다. 이전까지는 뎁이 증언대에서 그의 이야기를 했고, 드디어 허드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 상황이 됐는데, 그 타이밍에 자신을 보조해줬던 사람들을 자르고 새로운 사람들에게 의지한다는 건 상당히 드문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그런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든다는 것이 어려웠다는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가스의 공포와 혐오> 촬영 당시 조니 뎁과 엘렌 바킨
이런 가운데 허드는 현지 시각으로 5월 16일 다시 증언대에 선다. 이후 허드를 위해 증언하기로 되어 있는 사람은 허드의 여동생과 (배우) 엘렌 바킨이다. 영화 <라스베가스의 공포와 혐오>(1998)에 출연했을 때 뎁과 관계를 맺었던 바킨은, 뎁이 영국 타블로이드지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에서도, 사귀던 시절에 뎁이 자주 고함을 치고 방 안에서 와인 병을 던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병을) 자기를 향해 던진 건 아니고, 뎁한테서 폭행을 당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바킨도 인정하고 있다.
뎁은 와인 병을 던진 것에 대해 부정했다. 촬영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육체적 관계를 맺었지만, 바킨이 정식으로 사귀자고 원했던 것과 다르게 자신은 그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를 화나게 했다고 진술했다. 과거 일로 깊은 원한을 간직하고 있는 바킨은, 과연 허드를 위해 여론을 바꿀만한 증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인지.
11 - 조니 뎁의 친구 “그것은 연애라기보다 앰버 허드의 침략이었다.”
https://extmovie.com/movietalk/77390019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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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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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내용이 이상해서 힘이 많이 드시겠습니다.
그나저나 허드는 정말 점점더 궁지에 몰려드네요
크리스 락 발언.. 좀... 식사 전인 분들에겐 죄송하네요.^^;
크리스락의 말과 별개로 이 부분은 글쓴이 분도 이 사건을 인분으로 아예 확정지으시고 말하시는것 같네요
당시 영국 재판에서도 이게 인분인지 개똥인지는 확실하게 알 수없다로 마무리 지어진것 같던데..
이 글로 이 사건을 접하신 분들은 앰버가 조니뎁 침대에 똥테러를 했다는게 사실이야? 라고 받아 드릴것 같아서요
일단 저는 기사 원문을 그대로 옮긴 거예요.
"ハードがデップへの嫌がらせとして人間の糞をデップが寝る側のベッドの上に置いたことに触れ"
번역기로 보셔도 아마 뜻이 비슷하게 나올 겁니다.
그렇다면 기자분이 조니뎁 의견쪽으로 치우쳐 있거나
기사를 자극적으로 뽑으려 일부러 인분이라고 확정지어 적은듯 하네요
굳이굳이 이런 상황을 지금 본인의 개그소재로 삼았어야 하나? 싶네요.
이러다 허드.... DC에서 쫓겨나고.....
뎁형....오달수형처럼 상처뿐인 승리가 되는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