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맨' 보기 전 꼭 알아야할 배우 토니 토드...

1992년 원조 <캔디맨> 1편 주연 배우이자...

3편까지 나온 속편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토니 토드입니다.

이번 <캔디맨> 영화가, 2,3편은 무시하고 1편과 이어지게 만들었는데...  거의 30년전 영화의 주연 배우였던 토니 토드도 어김없이 등장시켜서 오마주를 바치더라고요.

굵직한 목소리에 존재감이 아주 대단한 배우라.. 이름은 몰라도 영화팬이라면 분명 다른 영화를 통해서라도 접하고서 깊은 인상을 받았을 배웁니다.

<캔디맨>은 안 봤더라도...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는 보신 분들 많을 텐데... 그 시리즈에서 저승사자 같은 장의사로 나온 배우가 바로 토니 토드죠. 굉장한 카리스마로 '죽음' 그 자체를 온몸으로 표현한 듯했습니다.

혹시 <데스티네이션>마저 안 봤더라도... 마이클 베이 감독의 <더 록>은 어지간하면 다 봤을 텐데요. ^^

그 영화에서 정말 나쁜 놈이었던 대로우 대위를 연기했습니다.

<캔디맨> 이전에 1990년 특수분장 전문가 톰 사비니 감독이 리메이크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의 주인공도 연기했는데, 영화 자체는 원작에 못미쳤지만 토니 토드의 연기는 좋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토니 토드는 또 본인의 강점인 멋진 목소리를 살려서 성우로도 활약하는데...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악당 로봇 '폴른'을 연기하기도 했고요.

슈퍼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다크사이드 등... 주로 악당 캐릭터에 특화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최근 제작이 발표돼서 게임팬들을 흥분시킨 플레이스테이션용 <스파이더맨> 게임 신작에서 '베놈' 목소리도 토니 토드가 맡는다고 발표됐습니다.

이번 <캔디맨> 영화 보기전에 가급적 토니 토드가 나왔던 오리지널 1편은 보시는 게 좋지만, 여건이 안 돼서 못 보더라도.. 이런 멋진 배우가 오리지널 캔디맨이었다는 건 기억하시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