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주연 [파과] 베를린 영화제 초청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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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민규동 감독의 신작 '파과'가 베를리날레 스페셜 부문에 초청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숨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
'파과'가 초청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은 다채로운 매력과 재미로 영화계에 신선함을 선사할 작품들이 초청되는 부문이다. 특히 민규동 감독은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이후 '파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2번째 초청되며 탄탄한 연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파과'가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될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과'는 기획 단계부터 60대 여성 킬러의 신선한 서사를 영화화한다는 것에 대해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영화 '소설가의 영화', '당신 얼굴 앞에서'를 비롯, 다수의 드라마와 연극 무대에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아낸 카리스마의 대명사 이혜영이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40년간 처리해 온 레전드 킬러 '조각' 역으로 분해 폭발적인 열연을 예고한다.
https://www.news1.kr/entertain/movie/5664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