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일본판 어제 첫회 방영, 반응 좋은가 봐요

어제부터 일본에서 <시그널> 일본판 리메이크가 방영됐는데 현지 반응 좋은가 봅니다.

일본 매체들 반응 번역해봤습니다.

닛칸후지

사카구치 켄타로 ‘시그널’ 수수께끼의 무선기 9.7% 좋은 출발

후지 TV의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화요일 오후 9시 방영)의 10일 첫회 평균 시청률이 9.7%(관동 지역)로 나왔다고 11일 비디오 리서치의 조사로 알려졌다.

배우 사캬구치 켄타로의 첫 연속 드라마 첫 주연. 드라마는 2016년 한국에서 방송된 동명 드라마의 리메이크. 현대를 살아가는 형사(사카구치)가 과거를 사는 형사와 수수께끼의 무선기로 교신하며 미해결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한국의 남성 7인조 힙합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드라마의 주제곡을 처음으로 부른 것도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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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호치

드라마를 제작한 칸사이TV에서 방송된 관서 지역에선 시청률이 12.9%라는 두 자리 숫자의 좋은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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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사이TV에선 드라마를 보면 알 수 있는 퀴즈 기획을 실시. 드라마 내용에서 문제를 출제하고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가 방송국에서 마련한 특별 사이트에서 답변을 하는 형태로, 최종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크랭크인!!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작 <시그널> 첫회, “영화 같다” 푹 빠진 시청자 속출

주인공 경찰관 ‘칸토’가 어린 시절에 조우하고 트라우마가 된 유괴 사건이 속도감 있게 전개된 1화. 방송 후 SNS에서는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퀄리티였다. 계속 얼얼한 느낌이다.”, “엄청 기분 나쁘면서도 좋은 드라마~~!” 등 절찬의 반응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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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도 기대된다!! 1화만 본 상태인데 다음 주에는 어떻게 전개될지 엄청 신경 쓰인다.”, “서스펜스물 팬으로서 무지 재밌다!!”, “매주 녹화하기로 결정” 등 일찌감치 팬이 됐다는 코멘트들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의 원작이 한국 드라마라는 점 때문에, “리메이크판이 원작을 충실히 재현해줘서 정말 흥분된다! 소름 돋는다! 최고!”, “오리지널 한국판도 좋아하지만 일본판도 사카구치 켄타로 등 (배우들이) 좋다!!” 등 비교하면서 즐기는 시청자들과 “원작인 한국 <시그널>도 보고 싶다” 며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한국판에 흥미를 갖는 시청자들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 작품으로 연속 드라마의 첫 주연을 맡은 사카구치에 대해 “최고다! 사카구치 군 멋졌다”, “사카구치 켄타로 군의 분노에 찬 연기 너무 좋아!!”, “역시 사카구치는 소중해, 소중하다는 차원을 넘어서... 이것은 사랑이야” 등 그의 연기와 외모에 심쿵한 여자들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