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웹>, 미국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로 등극
미국 소니픽쳐스의 <마담 웹>은 극장 개봉 당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미국 내 넷플릭스 영화 시청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미국 CBR이 소개했다.
다코타 존슨이 주연을 맡은 <마담 웹>은 예지력을 가진 히어로 마담 웹/캐시 웹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코믹스에서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캐릭터를 그린 이 영화는 ‘마블 최초의 본격 미스터리 서스펜스’라는 신선함을 내세웠지만, 평가와 흥행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일각에서는 인터넷 밈으로 소비되는 등 독립적인 엔터테인먼트 작품으로서의 매력에 비해 불운한 면이 부각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소니 픽처스와의 계약에 따라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모양인데, 여러모로 주목받은 덕분인지 미국 내 시청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넷플릭스에서 일시적으로 1위에 올랐다고 해서 <마담 웹>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가볍게 시청한 유저가 작품의 팬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스트리밍으로 인기에 불이 붙어 속편이나 캐릭터의 재등장으로 이어지는......가능성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캐시에게 미래예측을 부탁하고 싶다.
덧붙여, 영화 팬들에 의한 인터넷상의 일시적인 인기를 과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 시리즈의 전작인 <모비우스>(2022)도 마찬가지로 극장 개봉 당시에는 악평이 쏟아졌지만, 인터넷에서 밈적인 움직임이 묘한 활기를 띠면서 미국 전역 1,000개 이상의 극장에서 재상영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한 극장 당 하루 수십 달러 정도의 티켓 판매에 그쳐, 인터넷의 기이한 붐에 의문을 남기며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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