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강요하지 않으니 좋네요
이팔청춘
타 매체 당첨으로 덕혜옹주 보고나왔습니다!
영화자체에 대한 관심보단 손예진배우의 팬이기에 보러갔는데 생각했던것보다 괜찮았던 영화였어요.
사전정보가 전혀없이 간거라 눈물을 강요하면 어떻하나 우려했는데 생각보다 멀리 떨어뜨려놓고 보여주네요.
억지로 끌고간다는 느낌이 크게 들지 않아서인지 후반부로 갈수록 스스로 끌려들어가게 되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전 마지막 황녀라기보단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던 불쌍한 여인의 삶을 본것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터뜨리지않는 손예진배우의 연기를 보고있자니 왠지 더 울컥해지지고.... ㅜㅜ
개인적으론 비밀은 없다에서 손예진배우의 연기하나만 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손배우의 연기에 푹 빠져서 봤습니다
다른 배우들도 제 역할을 잘 해주긴 하지만 연기외적인 이미지들이 강렬한지라 초반에는 집중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긴 했습니다. (저만 그랬을지도...)
한국영화에서 노인분장을 하는거에 대해 늘 불만을 품곤했는데 이번엔 그래도 괜찮지 않았나 싶습니다^^ 크게 어색하지 않았어요ㅋㅋㅋㅋ
관람후에 덕혜옹주에 대해 한번 찾아보게 되는 절 보면서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바의 전부까진 아니더라도 절반정도는 전달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기회되신다면 보셔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팔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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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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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허진호 감독님의 영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말곤 아는게 없어서...ㅋㅋㅋㅋ 근데 이번 영화는 충분히 좋았습니다!
앗 황정민, 임수정 주연의 행복을 모르신다니... 흑흑 비록 흥행은 못했지만 그 영화 정말 슬픈 명작인뎅 ㅜ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를 언급하시다니 ㄷㄷ
ㅜㅠ 오오 동지님....!!!!!! 참 만나서 반가워요~~~~~~~ (무슨노래인 줄 아시져??^-^)
넹 둥글게 둥글게
봄날과 8월에 가려서 잘 모르는데
전 이 두 영화보다 조금 더 좋아합니다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 하루 살아요~~~ 저에게도 정말 인생 명작이지요^^ 암튼 같은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을 뵙게 되어 진짜 좋네여~ 편안한 밤 되셔여!!!
행복!!! 기억했다가 꼭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아니에여 ^^ 취향에 따른 호불호가 갈릴 법한 영화라.. 슬픈 신파를 별로 안 좋아하시면 과감히 패스를~~~^^;;;
펑펑 울고 싶은 날에 찾아보겠습니다ㅋㅋㅋ
절대 그런 경우가 있으시면 안되겠지만 행여나 허허벌필 인생 끝자락이라 느끼실 땐 꼭 이 영화를 ㅠㅜ (ㅋ 넝담입니당) 편안한 밤 되세염^-^
저는 허진호 감독님 영화 한 편도 본 적 없지만, 팬이 엄청 많으시군요. 언제 날 잡고 봐야겠습니다.
2등 그냥 아름다운 손예진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인정합니다.
얼굴의 15%만 보이는데도 뿜어져나오는 미모ㄷㄷㄷ
전 마지막 장면도 좋더라구요 그렇게 원하던 그 시절과 지금이 겹쳐보여서요
최적화된 배우가 아닌가 싶었어요ㅋㅋㅋ
투자할만하네요..
전 내내 울지못하던 손예진이 병원에서 박해일 부둥켜앉고 결국엔 눈물한방울 떨굴때 터졌어요ㅜㅜ
저도 그 점이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평이 좋으시네요 ㅎㅎ
평이 갈릴것같기는한데 전 좋았어요^^
아아....연기 정말ㅜㅜ 대신 울어주고싶은...
마자요!!!! 그래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라미란도 정상훈도 다른 이미지가 자꾸 떠올라서 아쉽긴했어요ㅜㅜ
안좋게 나올까 걱정했던 영화였는데
평이 좋네요 ㅎㅎ
손예진 배우님 비밀은 없다 흥행 아쉬운거 이 영화로 보상?받으시길...
꼭 보상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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