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허진호 표 멜로는 없었다
보면서 '귀향'이 많이 연상됐는데
솔직히 말하면 거기서 조금 다듬어져 나온 영화 같습니다
만듦새가 많이 떨어집니다
영화보다는 TV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제작비가 부족했는지 세트, 의상, 분장 전부 아쉽네요
가장 몰입을 방해했던 건 어설픈 노역 분장...
그냥 노년 연기자를 썼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가
허진호 감독 영화 중 하나인데
여기서는 허진호 표 멜로는 없으니 기대하지 마세요
덕혜옹주를 지켜라 이런 느낌이 강합니다
p.s 덕혜옹주 어머니로 나오는
박주미가 덕혜 역을 했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을...
우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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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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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나오는 한국 영화들을 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선택 같습니다 ^^;
다만 저는 허진호 감독을 굉장히 높게 평가해서
이 작품은 정말 별로였다고 생각해요
예 알겠습니다. 궁금한 건 엄청나게 많지만 재미나게 보도록 최선을 다해볼게요 !! ㅎㅎ
재미없게 보셔도 괜찮습니다~
솔직 후기 기대해보겠습니다 ㅎㅎ
전 괜찮았던거 같은데^^;;
사도보단 낫지않나요ㅋㅋ
사도 문근영 분장 생각하면.. 이건 양반같네요 ㅋㅋㅋ
저도 사도가 너무 충격이었던건지..
박해일 분장보고.. 괜찮다고생각했어요
손예진도 박해일도 분장도 노인연기도 좋더라구요
오버느낌 없이
저는 8년 전 영화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브래드 피트가 진짜 다른 사람처럼 보여서...
이거랑 많이 비교가 되더군요
손예진과 박해일은 말 그대로 손예진과 박해일로 보였어요 ㅠㅠ
영화만 따지고 보면
사도, 동주와는 비교할 수 없는 영화 같습니다 ㅠㅠ
나눔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밌게 잘보았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괜찮았어서 나름 호평으로 썼는데 생각이 많이 다르시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를 만드신 분이라
기대치가 너무 컸던 것 같아요...
뭔가 엄청난 걸 보여줄 수 있을 소재였다고 생각했는데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남편이 있던 입장이라 힘들 것 같았는데 역시나 ㅠㅠ 그래도 박해일 손예진 페어로 보고 싶었는데요... ㅠㅠ 엉엉 아쉽네요 ㅠㅠㅠ
남편요...?
손예진 아직 미혼 아닌가요~
그래도 관객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던 거 같아요
제가 좀 까다롭습니다 -.ㅠ
덕혜옹주의 일본인 남편이 있으니깐...
아... 그 분은 거의 끝자락에 나오셔서...
처음부터 멜로를 생각 안 하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이 안 좋아서 한 번 보고 싶군요 ~!
오늘도 월드타워에 시사회가 있던데
다른 영화 보시나요?
어제는 문화의 날 3편 달렸고,
금일은 용산에서 익무에서 뽑힌 비거스플래쉬를 ~!
덕옹 다른 시사 일정은 더 없나요?
많더라고요
8월 1일 월요일 신림에서도 하고
8월 2일에도 여러 곳에서 하더군요
오오 1일 일정을 의견 님이 정리한 글에서 찾아봐야 겠습니다
의견 님이 정리한 글에는
모든 시사 일정이 추가 안 되있더라고요
많이 빠져있습니다~
노년분장.. 늘 느끼는 것이지만 그냥 흰머리에다가 주름만 그리지 말고 제대로 잡티나 살이 늘어지는 것 까지 확실히 분장했으면 좋겠어요. 한국영화에서 보는 노년분장은 피부는 너무 반질반질하던..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흰 머리에 주름이 끝이죠
저기 위에 브래드 피트 분장한 사진과 많이 비교되는... (무려 8년 전)
덕혜옹주에선 목소리도 너무 젊어서 어색했습니다
그래도 걱정했던 수준은 아닌 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저도 한때는 허진호감독님 빠 수준이었는데 ㅠㅠ
저는 그래도 허진호 빠 유지하겠습니다... ㅎㅎ
그러고보니 노인분장도 참 어색했네요..ㅋㅋㅋ 모든배우가 다
우아한 님이 만듦새를 지적하시니 갑자기 걱정이 드네요. 내일 덕분에 보는 행운을 잡았는데 저는 투덜대게 될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