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4dx 후기 : 온 몸에 구멍이 뚫리고 엉덩이에 굳은살이 박힌다
- reg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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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익무의 은총을 받아 4dx 보고왔습니다
5시 20분 쯤 도착했는데 자리 선택도 선택이지만 순간 알파벳을 착각해서..ㅠㅠ
다시 위치를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덤으로 캐릭터 카드까지!!
용산 4dx 개장 이후로 첨으로 용산이 아닌 곳에서 4dx 를 보았습니다
여의도 4dx 는 두번째였는데요...
여기서 용산과 여의도의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션은 약하지만...티클러 효과 이게 구형 4dx 장비의 장점인듯 하더라구요
용산은 알다싶이 가죽으로 되어있어 백티클러 효과가 미미한데요
이번 여의도에서는 이 티클러효과가 정말로 죽여줬습니다
마치 칼과 창이 제몸을 뚫는 느낌...이 나더군요
특히 칼을 넣었을때는 티클러 효과로 계속 튀어나오게 하다가 칼이 빠지면 티클러효과가 없어지는 것을 이용해서
영리하게 효과를 넣었더라구요
그리고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어지는 마상액션...기마대의 액션이 너무 좋았습니다
말을 실제 타고 있는 느낌이 나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좋았던 효과는 성벽이 무너지거나 흙먼지가 날때 나오는 연기 효과!!
피가 튀거나 비가 올때 나오는 워터 효과!!
딱 한번 뿐이지만 번개효과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 부근에서의 레그 티클러 효과 ㅎㅎ
영화를 보신 분들은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실거에요^^;;
이 영화에서 딱 한장면만 추천해보라면
초반 성벽에서의 장면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로봇암을 이용해서 다이나믹한 액션을 4dx 가 완성 시켜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숨 쉴 틈 없이 몰아가는 장면 꼭 4dx 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영화적인 면에서는 조금 생각해봐야 할 듯 싶지만요
영화 내용적인 후기는 다시 써보겠습니다
일단 평점 : 3.5/5점 (4dx 가산점 0.5점 추가)
4D랑 아주 잘 어울리는 영화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