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를 넘어서는 한국영화 최고만족도의 4DX 효과
- sirs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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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국영화4DX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바로 기억나는 영화가 용의자였습니다.
카체이싱의 움직임이 인상적이라 다른 한국영화 4DX 보다 이 영화가 한국 영화로 한정한다면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제는 그 기억을 안시성이 차지했네요,
처음 공간을 휘몰아치는 강풍을 표현해주는 팬의 힘과 함께 벌판을 달리는 전마의 잰걸음, 그 잰걸음이
무빙체어를 따라 제 몸과 바람의 느낌을 같이 걸어줄떄의 만족감과 일체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스크린이 주는 시각의 느낌을 강제적으로 몸이 기억하게 하는 것 같아 정말 좋더군요,
정말 세세한 효과가 많은 다채로운 4DX 경험이었습니다.
바람 한번 정말 원없이 얼굴에 쏴주더군요.
다음번에 보면 앞머리에 물을 적셔볼까라는 망상도 들더군요. ㅎㅎㅎ
초반 벌판을 달리는 고구려 개마무사의 질주씬은 정말 안시성 4Dx효과의 백미이자 압권입니다.
밴드오브 브라더스 같은 공기를 이용한 지뢰를 경험시켜려듯한 티클러 폭탄도 깜짝 놀라게 하고
점점 효과들을 분류해서 무빙체어의 고저만이 아닌 톡톡 튀는 느낌을 자잘하게 분류해
감정을 만들어 주려는 듯한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카체이싱만이 아니라 대규모 기마전도 아주 좋은 컨텐츠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줬습니다.
만약에 재개봉한다면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이나 왕의 귀환을 지금 느낌으로 보고 싶네요.
그리고 앞으로 중국 무술영화나 격투 영화떄는 사방필방 안마의자 컨셉과 폭풍 티클러도 가능하겠네요.
스탑 앤 고 액션씬의 물리력 재현도 상당합니다.
익무초대로 아주 좋은 질주를 했습니다. ^^
추천인 9
댓글 19
용의자가 용포디 의자 줄임말인줄 알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용의자도 포디가 있었군요!
몇달 전에 용의자 4DX 질문 올렸을때 아무도 답변한 분이 없어서 시무룩했는데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안시성 포디도 기대되네요!
4DX 달인 같은 휼룡한 평이네요
와 용의자 떄도 4DX가 있었나요? 공유 나오는 게 용의자 맞죠? 아닌가...
안좋다고들 하시는 왕십리에서 용의자 4dx로 보고도 잘봤다는 생각 들었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면 기대치 상승이군요 ^^
기대치가 급 상승했네요.
꼭 4DX로 경험해보고싶네요.
4DX로 봐야겠네요~~~
기대되네요^^ 역사적 전쟁을 몸으로 느끼는!!
오호! 안시성 뽀디엑스 고민해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