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 2>의 액션은 ‘영화 사상 최대 규모’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2000)의 속편 영화 <글래디에이터 2>는 전편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스케일로 매료시키는 스펙터클 대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콧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회심의 역작”이라고 호평하고 있다.

미국 Comic Book Resources에 따르면, 스콧은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국제 극장 배급 부문을 총괄하는 마크 비앙과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영화 박람회 CineEurope에 참가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비앙은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액션 장면이 있다”며 볼거리를 강조했고, 스콧도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한다.

<글래디에이터 2>는 전작의 25~30년 후를 배경으로 루실라(코니 닐슨)의 아들이자 황제 콤모두스(호아킨 피닉스)의 조카인 루시우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연은 <애프터선>(2022)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폴 메스칼이 맡았다.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2023)에서 섬세한 심리의 미묘함을 말없이 표현했고, 클로이 자오 감독의 <햄닛 (Hamnet)>을 앞두고 있는 젊은 실력자다. 이번 작품에서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루시우스 역에 어울리는 체격이 기대되어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스콧이 보증하는 액션 장면은 과연 어떻게 완성되었을까?

(출처: 일본 THE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