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라투' 해외 시사 후 반응 모음
로버트 에거스 감독(더 위치, 라이트하우스)의 신작 공포영화입니다.
1922년 고전 명작 공포영화의 리메이크예요.
정식 리뷰가 아닌 SNS 후기에는 악평보다는 호평 위주로 올라온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ulamaybelle
로버트 에거스 감독의 <노스페라투>는 올해 나온 그 어떤 공포영화보다 더 세다. 빌어먹을. 불안감이 주입된 공포의 화려한 그로테스크함과 신성한 어둠의 즐거움. 빌 스카스가드가 연기한 올록 백작은 순수한 악몽의 연료다. 릴리 로즈 뎁과 니콜라스 홀트의 역대 최고 연기.
<노스페라투>는 무르나우 감독의 걸작에 대한 숨 막히는 오마주와 사려 깊은 주제의 예술성을 결합했다. 로빈 캐롤란의 잊을 수 없는 OST, 자린 블리슈크의 회화적인 촬영, 그리고 크레이그 래트로프의 인상적인 미술이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한층 더 강화한다.
또한,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쥐가 별로 안 무서웠다면, 이젠 무서워하게 될 거다!
@JoeyMagidson
<노스페라투>는 필터링되지 않은 로버트 에거스 영화다. 그는 참을성 없는 관객을 시험하는 듯하지만, 그의 파장에 기꺼이 동참하는 이들에게는 그에 걸맞은 보상을 제공한다. 역겹고 기묘하지만 고전적인 공포물이다.
(누군가의 질문: 만점짜리 영화인가요?)
아니요.
@ByClaytonDavis
<노스페라투>는 각본가 겸 감독인 로버트 에거스의 비전 아래, 가위 눌림의 공포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그는 이제 막 목청을 가다듬는 중이고, 아직 노래를 시작도 안 했는데, 그의 노래들에 푹 빠지고 말았다. 빌 스카스가드는 위협적이고 릴리-로즈 뎁은 인상적이다. 윌렘 데포는 그냥 등장하기만 해도 영화의 수준이 자동 업그레이드된다. 장인이 꿈꿔왔던 영화. 화려하고 지독하게 훌륭하다. 난 팬이 됐다.
@jazzt
<노스페라투>가 깨어났다. 악마적으로 피 튀기고 그로테스크하다. 최상급으로 잘 만든 영화이며, 훌륭한 사운드 디자인이 인상적인 OST와 어우러진다. 릴리-로즈 뎁의 연기는 완전히 매혹적이다. 로버트 에거스가 완벽한 리메이크를 선보였다.
@GermainLussier
로버트 에거스의 <노스페라투>는 압권이다. 잔인하고 소름 끼치고 추진력 있으며, 악마적 유머가 가미돼 있다. 릴리-로즈 뎁은 그 모든 것의 중심에 있는 여성 역할로 환상적이고, 빌 스카스가드가 연기한 흡혈귀는 완전 독특하면서 그럴싸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에거스 감독 영화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하다.
@DCrowsNest
로버트 에거스는 노스페라투와 드라큘라 아래의 땅을 깊게 파고들어서, 섬뜩하면서도 (별나게 매혹적인) 뱀파이어 매력의 핵심을 찾아낸다. 그는 또한 뱀파이어 이야기를 집단 무의식적 비극이자 올해 가장 저리도록 아름다운 영화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모든 연기가 최고 수준이고, 빌 스카스가드는 실체를 간신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올록 백작 역할로 숨어든다. 니콜라스 홀트는 하커(후터) 역에 필사적인 페이소스를 불어넣는다. 하지만 이 영화는 진정으로 릴리-로즈 뎁의 영화다. 그녀의 빙의 장면은 무조건 봐야한다.
@NextBestPicture
로버트 에거스 감독은 역대 가장 매혹적이고 무시무시한 영화 중 하나인 <노스페라투>를 통해서, 매우 디테일하면서 강렬한 역사물 영화를 제작하는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릴리-로즈 뎁은 고통스러운 빙의 연기를 위해 온몸과 영혼을 내던졌고, 올록 백작의 전체적인 묘사는 그가 스크린에 등장하는 매순간 완전히 사로잡으면서, 그가 나오지 않을 때에도 오랫동안 존재감을 남긴다. 빌 스카스가드의 어둡고 매혹적인 연기, 그로테스크한 분장, 분위기 있는 사운드 디자인, 자린 블리슈크의 매혹적인 촬영과 로빈 캐롤란의 잊을 수 없는 OST가 모두 어우러져서 고딕 고전 영화를 재창조했고, 극장을 나서기 전 온 몸에 소름이 돋게 하는 숨 막히는 마지막 장면으로 절정에 이르게 한다. 다시 또 그 어둠에 굴복당하고 싶다.
@ericwalkuski
웰메이드이자 아주 친숙한 이야기의 로버트 에거스 감독의 <노스페라투>는 1922년에 제작된 동명의 무성 영화, 그리고 그 영화에 영감을 준 책 ‘드라큘라’의 스토리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그 소재를 가지고 에거스 감독이 연출한 이번 영화는 당신이 기대하는 많은 것들을 제공한다.
공포로 가득한 분위기, 화려한 촬영과 미술 연출, 배우들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의 열연 등, 아주 진지하고 경건한 접근 방식이다. 빌 스카스가드가 연기한 올록 백작은 잔인하며 위험한 캐릭터다.
전반적으로 우리 모두가 잘 아는 이야기를 세련되고 우울하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명곡을 잘 커버한 것처럼, 많은 걸 추가하지 않고도 모든 음정을 잘 맞췄다.
@Greg_Pomes
와우, 로버트 에거스가 <노스페라투>를 걸작으로 만들었다.
무섭다. 아름답다. 에로틱하다. 드라큘라 이야기를 가장 잘 각색했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하차해서 아쉬웠지만 릴리-로즈 뎁은 훌륭하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후보로 밀어야 한다.
@VivekSrkian33
로버트 에거스의 <노스페라투> - 정말 많이 기대했는데, 세상에 맙소사, 정말 믿을 수가 없다! 에거스는 미쳤고, 천재적이고, 훌륭한 예술 영화를 만들었다! 어서 빨리 그 세계에 다시 빠져들고 싶다. 난 아직 그 여운에 빠져 나오지 못 하고 있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